지구는 인간만 없으면 돼 -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10대들의 목소리
기후위기와 싸우는 10대들 지음 / 프로젝트P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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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인간만없으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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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딱 _ 직설적인것 같지만 뭐 사실이니까 슬프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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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둘째 딸아이가 엄마 아파트좀 그만 만들면 좋겠어. 산도 없어지고 나무도 없어져서 공기도 나빠지고 세균도 많아진다며. 어린이집에서 얼마전에 배운 북극곰 이야기. 미세먼지 이야기가 다 나왔어요. 물론 어려운 문제들은 잘 모르는 어린아이죠. 초등학교 3학년 딸 아이도 같이 거들며 바다오염. 거북이 이야기를 하며. 정말 지구엔 사람만 없으면 된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하더라구요.
제가 얼마전에 받은 책 제목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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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대 아이들의 기후 위기 경고. 환경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어 있습니다. 얼마나 똑 부러지게 얘기를 하는지 어른인 저보다 똑똑하더라구요. 10대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잘 알고 있어 놀랏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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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청소년 기후운동 조직인 #청소년기후행동은 지난 2020년 3월 20일 정부를 상대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최초이지만. 이리 여러 나라에서 시민들이 정부를 대상으로 기후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하네요. 부끄럽지만 전 처음 알았네요 ㅠ

그리고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청소년들 중. 비건이 된 친구도 있네요.
그리고 충청남도 금산군 숲속에 있는 금산 간디학교 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지구를 살리는 시간 이라는 수업이 있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축산업을 뽑고. 고기없는 화요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시우테스카틀 마르티네즈란 소녀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세계 각지의 도시와 국가들이 2050면까지 재생에너지로 완전히 전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교황도 나서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언급했고요. 화석연료를 끊는 꿈은 서서히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그 해결책에는 수백만개의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도 따르죠.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화석연료와 원자력 산업에 쏟은 돈을 전부 재생에너지로 옮긴다면 어떤 일을 이룰 수 있을까요 ?


발리의 자매 이야기도 해볼까 합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 _ 을 이뤄낸 아이들이죠.
단식투쟁 까지하며 발리주지사로부터 스티로폼. 비닐봉투. 빨대를 금지하는 명령에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청소년들이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어른인 우리들도 나하나쯤이야란 생각말고 환경을 위해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도서협찬
#좋은책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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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 생각곰곰 9
캔디스 플레밍 지음, 에릭 로만 그림, 이지유 옮김, 최재천 감수 / 책읽는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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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아피스의놀라운3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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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일벌은 모두 암컷이에요. 과학자들은 꿀벌을 “ 아피스 멜리페라 “ 라고 불러요. 줄여서 #아피스 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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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스는 태어나 먹고 또 먹어요. 
그리고 먼저 하는 일이 애벌레 방을 치우는거래요. 

꿀벌이 된지 3일이 지나면 얼굴 뒤쪽에 특별한 분비샘이 부풀어 올라요. 다음일을 할 차례래요. 

우리 아피스는 언제 날까요 ?

아직 아니래요. 애벌레를 돌봐야한데요. 
꿀벌이 된지 8일째가 되면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요. 

그건 여왕벌을 보살피는 일이래요. 그리고 아피스가 태어난지 12일째가 되면 벌집을 짓는 일을 한데요.  
그리고 3일 뒤. 벌꿀을 만든데요. 

아피스가 태어난지 18일째 드디어 날까요 ? 
힝. 아직 아니래요. 벌집을 지켜야 하거든요. 

25일째 되는 날. 드디어 아피스는 벌집을 박차고 날아올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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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아이들과 같이 소리 질렀어요. 드디어 드디어 아피스가 날아올랏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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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피스는 이제 1초에 2백번의 날개짓을 하며 꽃꿀을 찾아 다녀요. 그리고 일벌에게 꽃꿀을 넘겨주고 춤을 춰요. 꽃꿀이 있는 길을 알려주는거래요. 
쉼없이 일하는 아피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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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 아피스는 35일. 
자그만치 8백 킬로미터나 날아다니며 일을 하곤 생을 마감해요 ㅠ

이 부분에서 울컥했어요. 

3천 송이 꽃을 찾아다니며 벌꿀 12분의 1숟가락을 만들었어요. 
이제 아피스는 할 일을 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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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어요. 아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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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좋은책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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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 - 프랑수아 를로르 장편소설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지연리 옮김 / 열림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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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_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이라는 책을 낸 유명 작가라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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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북극에서온남자울릭 이라는 제목에 또 기대감이 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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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이누이트의 외로운 고아였던 울릭은  파혼당한 약혼녀 나바라나바를 되찾기 위해 카블루나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마침 이누이트 부족이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카블루나로 갈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북극에서 온 순수한 청년. 외롭지만 외롭다 말하지 못하는 남자. 그리고 카블루나의 여성들. 혼자서는 독신. 이혼녀이며 워킹맘의 외로움 문명과 비문명의 대조적인 삶과. 남성 여성의 차별적인 이야기도 _
곳곳에 이야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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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3
자의에 의한 것이든 타의에 의한 것이든 고독과 맞서려면 매우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매서운 추위와 곰에게 맞설 때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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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8
마리알릭스와 그녀의 딸 줄리엣. 아들 토마스와의 평범한 일상이 울릭의 무언가를 건드렸다. 그는 강한 유대감을 느꼈다.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울릭이 다시 자기의 나라로 돌아갈 수 있을까란  궁금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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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지막 장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사랑이... 사랑으로 ... 물들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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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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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홈카페 솜솜이의 홈카페
솜솜이(박성미)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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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홈카페

첫번째 책은 아이스 음료 책이였다면 두번째 오픈 홈카페 책은 직접 베이킹을 하고 그 빵이나 케익으로 맛난 디저트나 간단한 식사메뉴를 만드셨어요.

전 직접 빵을 굽지는 못하고 식빵 사다 #새우쪽파샌드위치 만들어 봤어요. 담백하고 너무 맛있네요.
아이들은 좀 매울것 같아. 와플팬에 구워 케첩 뿌려줬더니 잘 먹네요. 와플팬에도 구워 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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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북스 #tastebooks
#테이스트북스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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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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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협상을 하며 살아간다. 그것이 비즈니스든 일상이든 _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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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님은 비즈니스 강의 분야의 유명 강사이자 지금은 기업교육 전문회사 에듀콤 교육연구소 대표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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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협상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례. 경험들을 토대로 구성이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어려운 협상법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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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의 협상 스타일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딱 나의 성격이 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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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협상가가 갖춰야 할 첫 번째 자질은 단언컨대 협상계획 수립과 준비능력이다.
협상이란 정말 세심하고 뭔가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철저한 준비성과 눈치 게임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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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부분이 있어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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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코엔의 <협상의 법칙 2>를 보면 협상하기 가장 어려운 상대에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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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미친사람
2위는 비이성적인 사람
3위는 자신이 위기에 몰린 경우에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바보.
한마디로 속을 모르겠는 사람이다. 좀 웃으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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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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