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_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이라는 책을 낸 유명 작가라 끌렸다. . 그리고 #북극에서온남자울릭 이라는 제목에 또 기대감이 컷다. . 북극 이누이트의 외로운 고아였던 울릭은 파혼당한 약혼녀 나바라나바를 되찾기 위해 카블루나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마침 이누이트 부족이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카블루나로 갈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북극에서 온 순수한 청년. 외롭지만 외롭다 말하지 못하는 남자. 그리고 카블루나의 여성들. 혼자서는 독신. 이혼녀이며 워킹맘의 외로움 문명과 비문명의 대조적인 삶과. 남성 여성의 차별적인 이야기도 _ 곳곳에 이야기되고 있다. . P103 자의에 의한 것이든 타의에 의한 것이든 고독과 맞서려면 매우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매서운 추위와 곰에게 맞설 때처럼요. . P128 마리알릭스와 그녀의 딸 줄리엣. 아들 토마스와의 평범한 일상이 울릭의 무언가를 건드렸다. 그는 강한 유대감을 느꼈다.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울릭이 다시 자기의 나라로 돌아갈 수 있을까란 궁금증이 생겼다. . 안타까운 마지막 장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사랑이... 사랑으로 ... 물들어 다행이다. . .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