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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빌가의 테스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고전총서: 서양문학 16 ㅣ SNUP 동서양의 고전 20
토머스 하디 지음, 김보원 옮김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테스를 원문으로 읽어봐야 하겠지만 사투리로 되어 있어 쉽게 읽어볼 수 없다. 그래서 좋은 번역을 찾아 원작을 제대로 맛보아야 하는데 한국에서 번역된 테스 중 추천본이 하나도 없었었다는 것은 지금까지 테스가 얼마나 번역하기 어려운 작품이며 얼마나 왜곡된 형태로 작품을 접했냐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영문학자들이 최근 영미고전 번역을 평가한 결과 유일하게 이 번역본을 추천하였다. 번역자가 테스를 전공해서인지 작품에 대한 이해가 정확한 것 같고, 문체 또한 아주 매끄럽고 유려하게 구사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