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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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가장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것이 바로 엄마의 마음이지요.

특히 교육 문제에 있어서는 더욱 더 최고로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마저 생깁니다.

그래서 수많은 교육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고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밤새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엄마입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엄마의 정보력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차츰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홍수처럼 넘쳐나는 정보들 가운데 옥석을 가려낸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더군요. 엄마들끼리 나누는 정보들.. 소위 '카더라 통신' 중에는 잘못된 정보도 많기에 가려운 곳을 보다 더 확실하고 정확하게 긁어줄 수 있는 고급정보에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감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을 알려주셨던 민성원 선생님의 책이라서 큰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누구보다도 내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이기에 저지를 수밖에 없는 실수들을 이 책을 통해 보다 더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었고, 자녀교육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정리하고 교육관을 바르게 세울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 덕분에 '카더라 통신'에 이리 솔깃, 저리 솔깃하며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방향을 향해 전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앞으로도 자주 읽으며 자녀교육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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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국제학교, 외국인학교의 모든 것
유시정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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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갈수록 자녀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교육정보에 귀를 쫑긋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넘쳐나는 정보들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것도 부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가 언급했다시피 엄마들끼리 오고가는 정확하지 않은 '카더라 통신'을 그대로 믿고 소중한 아이의 미래를 결정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최근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경쟁률도 굉장히 높다고 들었습니다.

반면 이 학교들에 대한 정보는 좀처럼 구하기 힘든 현실이었지요.

저도 국제학교에 대해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유치원생 남매를 둔 워킹맘인 저자가 직접 입학설명회에 참석하고 이사장과 학부모를 직접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모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들을 이렇게 책으로 출간했다는 것이 무척 놀랍기도 하고 그녀의 뜨거운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덕분에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네요.

프롤로그에서 소개된 저자가 가지고 있는 교육이념들이 참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의 인생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가장 공감되는 부분이었고 앞으로도 늘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다양한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에 대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그 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럽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높은 교육비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걸어야 할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 중에서 이러한 길도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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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재밌밤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김정환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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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교과목으로 배웠을 때 이후로는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지구과학...

학교에서 배울 당시에도 참 어렵고 딱딱하고 지루했던 과목으로 기억되는데

지구과학이 밤새워 읽을 정도로 재미있다니...

제목때문에 의아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이야기,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상 이야기, 그리고 신기한 우주 이야기 이렇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파트마다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주제들을 다채롭게 담아내고 있어서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되더군요. 각 주제마다 글의 분량은 그리 많지 않지만 내용이 깊이있고 전문성이 느껴졌으며 각종 도표와 그림을 통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흥미로운 주제들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대량멸종은 어떻게 일어났을까'였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대규모 멸종이 여러 차례 반복되어왔다는 사실은 인간으로 하여금 두려움에 떨게 합니다. 그 가능성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그러한 일이 또다시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거대 운석과의 충돌은 많은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있을법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관심이 생기고 공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천체인 달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더욱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달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달이 지구에 대해 항상 똑같은 면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달의 존재나 움직임에 대해 당연하다고만 생각해왔던 것들에 물음표를 던져봄으로써 그 원인을 파헤쳐보고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이제는 지구과학이 더이상 지루하게만 느껴지지는 않네요. 지구과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호기심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꽤 흥미롭게 느껴질만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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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월간우등생학습(1년) - 1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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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의 월간 우등생 학습 겨울방학호 1학년 교재를 만나보았습니다.

긴 겨울방학을 어떻게 하면 보람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걱정되었었는데,

월간 우등생 학습 겨울방학호덕분에 그러한 걱정들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겨울방학호는 학기 중의 교재와는 조금 구성이 달랐는데 바로 별책에 '활동북'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활동북에는 본책과 수학책을 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알록달록하고 예쁜 놀이딱지와 붙임딱지 그리고 거울스티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만들기를 정말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놀이딱지를 오리고 붙이면서 한복 입히기 놀이도 하고, 복주머니 카드를 만드는 등 만들기 활동하는 것을 가장 재미있어 했어요. 놀이딱지는 빳빳하고 반질반질한 재질의 두꺼운 종이에 인쇄되어 있어서 만들기도 편하고 다 만들고 나서 놀이하거나 활용할 때에도 쉽게 찢어지거나 망가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본책에서는 크리스마스, 동물과 식물들의 겨울나기, 설 이야기 등 겨울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즐거운 학교생활, 새학년 새 학기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앞으로 경험하게 될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별책으로 수학이 두 권 포함되어 있는데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수학' 그리고 '스토리텔링 수학'입니다.

일일수학은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수의 기초 개념과 간단한 연산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스토리텔링 수학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스토리텔링 문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방학 기간동안 월간 우등생 학습 겨울방학호를 조금씩 꾸준히 한다면 자신있게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학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우등생 학습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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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글쓰기 교실 -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이인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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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어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순서에 따라 자연스럽게 습득합니다. 부모님이 나누는 대화를 많이 듣고 따라하면서 조금씩 말문이 트이게 되고, 그림책을 보면서 한글에 차츰 관심을 보이면서 어느새 한글을 떼고 읽기독립을 하게 됩니다.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되면서 점차 자신의 생각이 많아지게 되고 나만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결국 글쓰기는 언어습득에 있어 최종의 목적지이자 가장 완성도 높은 단계로 그만큼 고차원의 언어능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글을 쓴다는 것은 사실 아이들에게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백지를 앞에 놓고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한채 머리카락만 쥐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요? 어린시절 독후감을 써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책읽기가 싫어졌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런 좋지않은 기억을 또다시 아이들에게 물려주기는 싫더군요. 학교에 가면 일기, 독서감상문, 관찰기록, 체험기록 등.. 다양한 글쓰기를 많이 해야할텐데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어려워하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제 그 길이 조금씩 보이는 듯 하여 마음이 놓입니다.
그동안 책을 읽고나서 아이의 생각을 물어본적이 많았는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니 정말 가슴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쓴 글들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읽은 책의 권수만 늘리는 허울만 좋은 독서가 아니라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와 함께하는 글쓰기를 통해 단 한 권을 읽더라도 진정한 마음의 양식이 될 수 있는 독서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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