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6단계 - 만 5-6세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A단계
장동수 지음 / 뉴매쓰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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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신나고 재미있게 수학을 즐기는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기에

요즘 창의력 수학 교재들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뉴매쓰의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을 만나게 되었어요.

어떤 재미있는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커다란 기대감을 안고 펼쳐보았습니다. 

  

 

물건의 무게 비교하기 문제는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접해보았었는데, 그동안 익숙했었던 양팔저울이나 시소가 아니라 용수철의 늘어난 스프링의 길이를 비교해보며 판단하는 문제는 처음이라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에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문제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뚜껑에 가려진 떡과 과자의 개수 찾기 문제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상자에 떡이 9개씩 들어있는데 뚜껑에 가려진 떡은 몇 개일까를 생각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뺄셈을 연습할 수 있는 문제였어요.

연산학습이라는 것이 단순히 숫자로만 반복된다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데, 이렇게 아이들에게 친근한 실생활 물건들을 소재로 삼아 자연스럽게 연산학습으로 유도한 점이 무척 돋보였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제 또 한가지 소개할께요.

바로 '동전을 바꿔요' 문제입니다.

1000원짜리 한 장은 500원짜리 2개와 같고,

500원짜리 한 개는 100원짜리 5개와 같은 금액이라는 것을 알려준 뒤..

음료수 자판기의 음료수를 사는 데 필요한 돈은 모두 얼마인지 찾는 문제예요.

실생활에 언제나 필요한 돈을 활용하여 덧셈도 익히고

어떤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다는 것..

그리고 화폐의 가치, 돈의 소중함도 알려주며 경제관념까지 심어줄 수 있는 좋은 문제였어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다양한 문제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아이와 함께 아주 즐거운 수학 시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적으로 꾸준하게 학습한다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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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의 역사 - 과학공부를 잘하기 위해 먼저 읽어야 할
쑨이린 지음, 송은진 옮김, 이은희 감수 / 더숲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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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여러 과목들 중 생물을 가장 흥미로워하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업 시간마다 배우는 생물학 지식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생명에 대한 신비로움과 경외심을 느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교과서를 넘어 생물학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은 미처 하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참으로 반가운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생물학의 역사>는 생물학의 기원으로부터 해부학, 세포학, 미생물의 발견, 생리학, 진화론, 유전학, 분자생물학에 이르기까지 생물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 걸친 역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생물학 지식들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는 수 세기에 걸친 과학자들의 숨은 노력과 땀방울이 이루어낸 결과임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실험과 연구를 통해 경이롭고 신비로운 생명의 비밀을 밝혀낸 과학자들의 노고에 존경심을 가지게 됩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 그는 종교와 미신에 의존하며 병에 걸려도 주술사를 찾아가 주문을 외우거나 기도만 했던 고대 그리스 시절, 질병을 과학적으로 치료하고자 했던 최초의 인물이라고 합니다. 히포크라테스는 당시 사회에 팽배하였던 '신이 인간을 벌하고자 병을 내린다.'는 미신을 없애기 위해 인체의 특징과 질병의 원인을 끊임없이 탐구했다고 합니다. 모두가 "YES"라고 할 때, 당당히 "NO!"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진단과 치료는 매우 과학적이고 뛰어났다고 하니 그 당시로서 이렇게 깨어있는 생각을 하고 명철한 판단력을 지닐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한편, 면역의 원리를 밝혀내 백신을 개발한 파스퇴르의 업적을 읽으며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게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고 그만큼 예방접종의 필요성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콜레라, 탄저병, 광견병 등 수많은 전염병들로 인해 고통받고 죽어갔던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그는 끊임없이 실험하고 연구했다고 합니다. 탄저병 백신의 발견 그리고 광견병 백신의 연구와 개발까지 성공하면서 파스퇴르는 유럽인들의 평균 수명을 40세에서 70세로 끌어올렸다고 하니 실로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생물학 교과서에 나오는 단편적인 지식들만 접했었는데, 그러한 '결론'에 해당하는 지식들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는 여정은 참으로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과학자들의 숨은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네요.

<'과학공부를 잘하기 위해 먼저 읽어야 할' 생물학의 역사> 학생들은 물론이고 생물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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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챙기는 치매예방 레시피 - 매일 먹는 음식으로 뇌를 건강하게
김지연 지음, 정성희 감수 / 호박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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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 수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제는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감사하고 기쁜 일이지만, 생애 마지막 날까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젊어서부터 건강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병들어 고통받고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짐이 되어버리는 노년은 누구라도 상상하기 싫은 두려움이기 떄문이지요. 그렇다면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건강한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 다소 교과서적인 답변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바로 건강을 위한 정도이자 왕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매예방 레시피>에는 뇌에 활력을 주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주는 건강한 요리들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레시피는 모두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 식단이기도 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막아주기도 한다고 하니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재료들로는 많이 알려져 있는 카레와 강황을 비롯하여 조개와 해조류, 채소와 과일, 고기와 달걀, 콩과 두부, 등푸른 생선, 견과류와 씨앗 등이 있었습니다. 알려진 바대로 카레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먹으면 치매 위험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면역체계를 강화해 치매의 진행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앞으로 카레요리를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카레덮밥뿐만 아니라 카레동그랑땡, 강황감자전, 애호박강황전, 굴강황죽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서 카레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고기와 달걀의 경우 치매예방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양질의 단백질 섭취도 빼놓을 수 없는 치매예방의 조건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지방이 없는 살코기로 선택하여 삶아먹는 것이 좋고, 달걀 역시 인지질이 많기 때문에 기억력을 증진시켜준다고 해요.

바쁜 일상에 쫒기다 보면 식사 시간도 불규칙해지고 잦은 외식과 가공식품 섭취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치매예방 레시피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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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풍차를 돌려라 - 매달 꼬박꼬박 복리 효과를 누리는
윤승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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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재테크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부럽기도 하고 그 비법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돈을 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는 것과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일텐데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금풍차'라는 개념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무엇보다도 원금보장이라는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터라 책을 읽는 내내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고, 당장 따라하고 싶어졌습니다.

딱딱한 설명문 위주의 글이 아니라 6년의 직장생활 동안 통장 잔고는 0원인 이대리의 이야기 속에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담아내고 있어 마치 소설을 읽듯 술술 읽어내려가며 예금풍차에 대해 하나씩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예금풍차는 총 3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가계부를 통한 소비의 관리로부터 시작됩니다. 매달 항목별로 예산을 책정하고 예산에 맞추어 지출하기가 출발점인 것이지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예금풍차를 돌리는 2단계의 포인트는 한 달에 하나, 1년에 열두개의 정기예금을 계속 누적하며 돌려 복리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100권의 경제경영 서적을 읽은 후 10년에 두 번 오는 태풍 수익의 기회를 잡는 것인데 3단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서적을 탐독하며 재테크에 대해 철저히 공부해야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예금풍차를 돌리면 이자의 높고 낮음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자금의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고, 매달 받는 월급의 소중함도 절실히 느끼게 되어 직장생활에 더욱 열심으로 임하게 되고 따라서 승진도 빨라지는 경향도 있다고 하니 무척 장점이 많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예금풍차를 실천하며 복리의 마법을 경험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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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투 브레인 3 - 새로운 것 추리하기 아이 투 브레인 3
윤혜경.박혜원.권오식 지음 / 현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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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 대비 스토리텔링 사고력 프로그램 <아이 투 브레인>을 만나보았습니다.

Eye 눈으로 보며 알고, to 말로 표현하며 알고, Brain 머리로 따져 보며 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 투 브레인은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 꼼꼼하게 관찰하기, 2권 관련지어 생각하기, 3권 새로운 것 추리하기 중 3권을 만나보았습니다.

 

3권에 담겨있는 문제들은 언어 이해와 표현, 언어 유추, 삼단 논법 등 주로 언어 영역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탐정 예비학교에 다니는 탐돌이와 똘망이가 주어진 문제들과 탐정 과제들을 풀어나가면서 경험하는 모험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았습니다.

 

 

 

 

동시 속에 나오는 동음이의어들 각각의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는 아이에게 난이도는 조금 높았지만 어휘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말의 약 70%는 한자어이며 그 중 80%는 동음이의어라고 하니 문장에서 사용된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풀어봐야겠어요.  

 

 

그림으로 이야기 만들기 문제도 참 재미있었어요.

그림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려면 먼저 그림 속 상황을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지요.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육하원칙'입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한다면,

그림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겠지요. 


 

 

 

낱말 유추하기 문제도 아이가 재미있어했던 문제유형 중 하나였어요.

주어진 사물이나 대상의 관계를 잘 파악하고, 다음에 나오는 비슷한 상황에 적용해서 대상들의 관계를 알아내는 유추..

어려울 것 같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아이가 답을 잘 찾아내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 투 브레인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네요. 1권과 2권도 구입해서 풀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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