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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투 브레인 3 - 새로운 것 추리하기 ㅣ 아이 투 브레인 3
윤혜경.박혜원.권오식 지음 / 현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초등 교과 대비 스토리텔링 사고력 프로그램 <아이 투 브레인>을 만나보았습니다.
Eye 눈으로 보며 알고, to 말로 표현하며 알고, Brain 머리로 따져 보며 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 투 브레인은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 꼼꼼하게 관찰하기, 2권 관련지어 생각하기, 3권 새로운 것 추리하기 중 3권을 만나보았습니다.
3권에 담겨있는 문제들은 언어 이해와 표현, 언어 유추, 삼단 논법 등 주로 언어 영역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탐정 예비학교에 다니는 탐돌이와 똘망이가 주어진 문제들과 탐정 과제들을 풀어나가면서 경험하는 모험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았습니다.
동시 속에 나오는 동음이의어들 각각의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는 아이에게 난이도는 조금 높았지만 어휘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말의 약 70%는 한자어이며 그 중 80%는 동음이의어라고 하니 문장에서 사용된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풀어봐야겠어요.
그림으로 이야기 만들기 문제도 참 재미있었어요.
그림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려면 먼저 그림 속 상황을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지요.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육하원칙'입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한다면,
그림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겠지요.
낱말 유추하기 문제도 아이가 재미있어했던 문제유형 중 하나였어요.
주어진 사물이나 대상의 관계를 잘 파악하고, 다음에 나오는 비슷한 상황에 적용해서 대상들의 관계를 알아내는 유추..
어려울 것 같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아이가 답을 잘 찾아내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 투 브레인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네요. 1권과 2권도 구입해서 풀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