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50개 대답 50개 WHERE? 호기심 50개 대답 50개 시리즈
조 코너 지음, 레이 브라이언트 그림, 김효남 외 감수 / 삼성출판사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삼성출판사의 호기심 50개 대답 50개 시리즈 중 WHERE? 그리고 WHY?를 만나보았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지요..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이렇게 물어볼 때마다 아는 한도 내에서 대답을 해주다가도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바로 이러한 지식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궁금증을 가질만한 모든 질문들을 속 시원하게 대답해주는 호기심 50개 대답 50개 시리즈~

벅찬 기대감을 안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WHERE?"편에서는 "어디일까?"의 대답을 찾아 귀여운 캐릭터 삼총사 길쭉이, 동글이, 야옹이와 함께 신나는 여행을 떠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지금은 볼 수 없는데 과연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아이들이 무척 궁금해하는 가장 대표적인 호기심이지요~

이밖에도 "바위가 녹아서 강물처럼 흐르는 곳은 어디일까? 나무에 초콜릿이 열리는 곳은 어디일까?" 등 질문 자체를 재미있게 구성해서 '어! 이런게 있어?'하는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호기심을 유발하는 질문들이 많았어요. 물론 정확한 대답을 통해 속 시원하게 호기심이 해결되는 쾌감도 맛볼 수 있지요~ 내용과 잘 어우러지는 그림도 책을 보는 커다란 재미요소가 되고 있어요.

 

세상에는 궁금한 것들이 정말 많지요~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왜 그럴까?"의 대답을 찾아 신나는 여행을 떠나요!

 

"왜 가을에는 나뭇잎이 떨어질까? 왜 뱀은 혀를 날름거릴까?" 

아이들이 평소에 호기심을 많이 가지는 질문들이 가득합니다. 이런 질문을 받게되면 왜 그런지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야할지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럴 때 이 책의 도움을 살짝 받아도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대답해주고 있거든요. 이 책을 통해 어른들도 새롭게 배우는 지식들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질문을 먼저 던지고 왜 그럴까 생각해보게 한 후 대답을 읽어보며 확인해보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모두 읽은 후에는 책의 후반부에 수록되어 있는 '도전! 호기심 퀴즈'를 풀어보면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어요. 재미있게 읽으면서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정말 유익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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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평생행복을 결정하는 아이의 뇌
김붕년 지음 / 국민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어떻게 하면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부모로서 요즘 많이 하게되는 고민입니다.

자녀의 사회적 성공,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진정한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걸까요?

소아청소년정신과 뇌 전문의인 저자는 '아이의 행복'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파민,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들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뇌과학적 측면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의 토대를 채워주기 위해 뇌 전체가 골고루 발달할 수 있는 다양한 양육 방법과 교육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부모로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은 다른 신경전달물질과는 달리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 부족한 양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만큼 음식물 섭취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로토닌의 전구체인 트립토판은 주로 견과류, 발효식품, 유제품,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고 하니 앞으로 자주 챙겨 먹여야겠습니다. 더불어 자연을 가까이 하고, 부드러운 말과 따뜻한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로토닌 활성화 방법들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강조되고 있는 창의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행복과 창의력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으며 재미있는 것만큼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없기 때문이지요. 진정 즐기는 자는 따라갈 수 없다고 하지요. 스스로 재미를 느끼면서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그 안에서 짜릿한 성취감을 맛보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습니다.

아이의 뇌가 자라는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고 행복의 토대를 가득 채워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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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블록 놀이터 6 : 우주 속으로 랄랄라 블록 놀이터 6
애플비 편집부 지음, 정태현.김지은 그림 / 애플비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고품질의 국내산 블록을 활용하여 만든 블록 놀이책 <랄랄라 블록 놀이터>를 만나보았어요~

<랄랄라 블록 놀이터>에 들어 있는 와이즈클럽 블록은 100% 국내산 제품으로,

유럽과 미주, 일본 등 세계 시장으로 수출하는 고품격 블록이라고 해요.

색감도 무척 예쁘고, 블록 크기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고 적당하며,

만져보면 단단해서 오랫동안 잘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와이즈클럽 블록은 국내의 자율안전마크(KC)뿐만 아니라 유럽의 안전 마크(CE)를 획득한 제품이라고 하니

안전성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겠네요.  

 

<랄랄라 블록 놀이터>는 즐거운 우리 집, 동물 친구들, 우주 속으로, 멋진 탈 것 등..

주제별로 총 10가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주제들은 새로운 누리과정과 연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블록놀이 활동을 하면서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믿음직스럽네요~

 

10가지 시리즈 중 '우주 속으로'를 만나보았어요~

평소 태양계와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들..

로케트 모양의 블록을 보자 환호합니다~!! ^^

빨리 만들어보자고 재촉하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블록놀이를 해보았어요..

 

 

10종의 시리즈를 보니 각 주제마다 들어있는 블록의 모양과 색깔이 조금씩 다른 것 같더라구요~

'우주 속으로'에는 네모 블록 6개, 1핀 세모 블록 8개, 2핀 세모 블록 2개, 민 막대 블록 2개, 볼록 막대 블록 2개, 긴네모 블록 2개..

이렇게 총 22개의 블록이 들어있어요. 각 블록마다 오목하고 볼록한 부분을 서로 끼워맞춰 다양한 모양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책의 그림을 보면서 혼자서도 척척 잘 만들더라구요~

금방 외계인을 뚝딱 완성했어요~ ^^

 

 

 

다른 것도 해봐야지~ 하더니 이번에는 멋진 비행접시를 만들었네요..  

 

 

 

재미있는 블록만들기 놀이 후에는 책에 나와있는 문제 풀이도 해보았어요~

부분과 전체 찾기, 규칙 찾기, 수 세기 등등.. 블록으로 만든 모형들을 활용한 문제들을 풀면서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블록놀이를 한 후에는 블록놀이터 정리함에 블록들을 깔끔하고 예쁘게 정리할 수 있어요~

와이즈클럽 블록은 블록의 오목이와 볼록이를 이용해 나란히 연결도 가능하고,

블록의 둥근 구멍과 돌기를 이용해 위로 쌓기도 가능하니 다른 블록들보다 더욱 활용도가 높은 것 같아요.

블록 놀이터 시리즈를 모두 구매하면 더욱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형들을 많이 만들 수 있겠어요.

랄랄라 블록 놀이터와 함께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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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함께 먹는 아이밥상
박종임 지음 / 지훈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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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족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지요.

하지만 요리에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밥상 차리는 일이 식사시간마다의 숙제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들의 먹거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데요,

어른들 먹는대로 합성 조미료 넣고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그대로 아이들에게 먹일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고 해서 매번 식사 때마다 아이밥상 따로 어른밥상 따로 차리기도 참 번거로운 노릇이지요.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줄 반가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함께 먹는 아이밥상>

엄마 반찬, 아이 반찬 따로 만들지 않고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온 가족이 행복한 우리집 밥상'

과연 어떤 건강 레시피들이 담겨있을지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요리도구와 기본양념, 자주 사용하는 재료 구입, 손질, 보관요령 등

요리의 기본이 되는 모든 정보들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있게 보았던 부분은 천연 맛재료&천연다시가루 만들기였어요.

사실 아이들에게 먹일 음식 만들면서 화학 조미료 넣기 꺼려지잖아요.

천연 조미료라고 하면 번거롭고 어렵다고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맛내기가 훨씬 수월해진다고 하니 한 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맛국물 내기의 방법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여러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어서 각종 레시피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국, 반찬, 김치와 피클, 한 그릇 요리, 간식, 도시락 등등..

종류별로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해서 어떤 것부터 만들어봐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매일마다 아이들 반찬은 뭘 만들어서 먹일까..

맛있는 것 찾는 아이들에게 어떤 간식을 줘야하나..

그리고 소풍 간다고 하면 도시락을 어떻게 싸야 할까..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끊이지 않았었는데

이 책과 함께라면 정말 든든할 것 같아요~

 

사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건강밥상입니다.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이렇게 웰빙 음식을 먹는 것이 좋겠죠.

이제부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한 밥상을 차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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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 대신 마음의 병을 앓는다
다카하시 카즈미 지음, 이수경 옮김 / 시루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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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난을 대물림하는 것보다 마음의 병을 대물림하는 게 훨씬 치명적이다!

공감되면서도 참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말입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옛말과도 같이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없고,

아이가 왜 이러한 행동을 하는지 알 길이 없어

답답해하며 속태웠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특히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반항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지요.

보통 부모들은 아이들이 겉으로 보이는 문제행동만을 바라보며 아이에게 문제가 있고 행동을 바로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부모의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는 상처를 알아차리라고 보내는 아이들의 간절한 신호라고 합니다.

부모가 괴로우면 아이도 괴로울 수 밖에 없고 아이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랑하는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고통을 털어버리라고 호소하는 것이고 그것이 문제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바로 부모 자신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 것이지요.

지금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왔던 진실을 대면하며 무척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아이는 부모대신 마음의 병을 앓는다'는 제목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 구석이 아렸습니다.

부모 자신의 아픔을 먼저 돌아보고 치유해야 아이에게 마음의 병을 대물림하지 않을 수 있겠지요.

더불어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며 보듬어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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