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얇고 표지도 예뻐서 쉽게 생각했다. 근 미래의 풍경은 AI가 많은 부분을 차지할것이고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보았으니 유토피아는 알거 같고 살짝 발을 들여 놓은 디스토피아 하면서 책장을 열었다. 지금 시대에 AI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물음표만 던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중2아이와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챕터마다 생각꺼리가 나왔다.) 읽은 내용을 토대로 허용할수있는것, 받아들 일수 있는 부분은 어디까지인지, 인간은 무엇인지까지 깊게 이야기를 나누느라 읽는데 시간이 걸렸다. 하나의 실에 꿰어진 진주같아 마지막엔 전체적 느낌과 생각도 정리해보았다. 그덕분에 폰의 시간도 조정해보고 꼭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할것인지에 대해 아이만의 실천방법도 제시했다. 자연스럽게 폰때문에 얼굴붉히던 일이 서서히 줄어들거 같은 희망도 가져본다.
이벤트에 당첨 되어 선물로 받았다. 제목이 눈길을 잡았다. 어떤 계절은 영원하지 책속 등장인물들은 어떤 계절이 영원할까 내가 넘어진 계절, 헤어진 아픈 계절일까 다짐한 계절, 시작한 계절일까 하는 호기심이였다.읽어갈수록 모든 계절이 의미를 가지며 나 한봄의 성장에 조금씩 스며들었다. 한봄을 보며 조금씩 변화하는 주변까지.그러면서 나를 보았다. 의존, 의지일까 나아가고 있을까 늪에서 늪인줄도 모르고 안주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여러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책을 덮고 한동안 덮어두었던 다이어리를 펼쳤다. 내가 좋아하는 것아니면 즐겨하는 것을 적으려고 보니 타인의 시선에서 보고 있는 나, 타인의 의견을 내 생각으로 착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일까 나를 아직도 보지못하고 p193 나와 가장 가까운 단 한 사람이라면 단연코 나 자신이 아닐까 내 옆에 항상 머물러 줄 사람은 바로 나와 혼자여도 온전하게를 메모하고 포스트잇에 적여 책상에 붙여두었다.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 오로지 나를 찾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지금이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까!청소년소설이라 쉽게 도전했다. 내용도 위트도 넘치고 재미있어 즐겁게 읽었지만 나에겐 큰 과제를 안겨준 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