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플래너 - 송사무장의 3년 안에 부자되기
송희창(송사무장) 지음 / 지혜로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꿈을 이루기위해 기록하고 경제적자유를 이루기위한 플래너로 참 좋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 - 1년 만에 1,000명이 넘는 부린이를 청약 당첨으로 이끈 실전 노하우 대공개!
김태훈(베니아) 지음 / 지혜로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경제적자유와 시간적자유를 이뤄낼 바라미가입니다.

아이를 낳고 정말 팍팍한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월급의 절반이 넘었고, 남부럽지않게 아이도 키워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월급받으면서 가능할까...? 라는 생각에, 좀이라도 잘 살아보려고 재테크를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경매 등으로 재테크를 배웠는데요. 재테크에 대해 배우면서도 청약에 대해서는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가점도 낮았기에 가점 높고, 부양가족이 많은 사람들만 당첨되겠지, 그런 사람들만 피주고 팔고.. 그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알아볼 생각도 하지도 않고 어차피 내 것이 아닐거라 생각하고 넘겼던 지난날이였습니다.

하지만 청약은 정말 가장 맨 먼저, 기본으로 알아야 할 지식인 것 같습니다.. 청약을 알고 모르고는 포지션부터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재테크를 배우고 뭔가 해보겠다고 이상한 갭투자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 지방의 낡은 구축 아파트로 기회인 신혼특공 홀랑 날려먹었었죠...

아파트청약 이렇게 쉬웠어 책을 먼저 알았더라면..ㅠㅠ그렇게 소중한 무주택 자격을 그냥 날려먹진 않았겠죠.

무주택이 왜 소중하냐구요?

[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를 읽어보시면 알게되실 거예요!

정말 청약에 대해서 A부터 Z까지 아낌없이 풀어놓으셨습니다.



저자인 베니아님은 1년만에 1천여명이 넘는 부린이를 청약당첨으로 이끄셨습니다. 저도 베니아님에게 청약을 배우고 스터디도 해봤는데요. 정말 외계어같은 청약언어를 쉽게 명쾌하게 정리해주셨어요.

덕분에 저도 작년에 실거주집 프리미엄매수를 할 수 있었고, 미분양 줍줍, 청약당첨 등 여러 방법으로 새 아파트를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약 방법을 알게되니 가족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고 어느 방법이 최선일지 같이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있습니다.

가점이 낮은자도, 유주택자도 당첨될 수 있는 청약 비법!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아파트,정책을 알고 내 가점, 상황을 알면 정말 청약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아파트청약 이렇게 쉬웠어?] 책 읽고 꼭 청약 도전해보세요! 아직도 기회가 있으니까요!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엑시트 EXIT -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부자의 문이 열린다!
송희창(송사무장) 지음 / 지혜로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되는지 주변에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지라도 이 책을 통해 힘든 현실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 나올 수 있게 해주고 싶었고, 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본주의 사용설명서를 제공하고싶었다.'라는 저자의 에필로그의 말에 나는 더이상 눈물을 참지 못했다.


나는 이 책을 가장 먼저 건네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자기는 이렇게 사는 삶을 원한게 아니라며 절망감에 휩싸여 더이상 살고싶지 않아서 고속도로를 눈 감은채로 운전하기도 하고, 매일이 행복하지 않고 울며 지내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은 바로 24살의 나.



-



나는 공무원이였다. 대학교도 채 졸업하기 전에 친구도 만나지 않고 열심히 공부만 한 덕에 빠른 시간에 공무원에 합격할 수 있었으나 뭔가 이뤄냈다는 기쁨은 잠시였다. 나에게 너무 여유를 주지않고 공부만 한 탓일까.. 나는 우울증이 너무 심해져있었고 여행을 하거나 쉬고싶었지만 그럴 틈이 없이 2주만에 발령이 나서 매일 통근을 2시간 이상 하며 심적으로 육체적으로도 지쳐있었다.


공무원 사회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원치않는 술자리에 나가 억지로 술을 마시고, 승진을 위해 목을 매지만 정작 승진해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도 잠깐, 그냥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공무원이라고 휴가를 많이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였다. 봄,가을이면 산불근무로, 겨울이면 AI 조류독감 비상근무를 설 수 있기 때문에 주말 계획을 미리 세워놓는다 하더라도 차질이 생기기 일쑤였고 여름휴가도 과장님 팀장님 팀원들 먼저 휴가를 쓰고 나는 겹치지 않는 날로 휴가를 써야하기 때문에 내 휴가지만 내가 날짜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크지 않았다.


안다.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누군가에게는 배가 불러 터진 소리라는 것을.


하지만 나는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살고싶지 않았다. 나는 프랑스 니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비행기 표를 끊고 아무 걱정없이 숙소 예약을 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는 삶을 꿈꾸었다. 며칠을 있든 맘에들면 한 달을 눌러살기도 하면서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내 삶을 맘껏 누리는 미래를 꿈꿨었다.


하지만 애초에 방향 설정이 한참 잘못되어있었다.

마치 서울로 가야하는데 나는 부산행 기차를 타서 도착한 것이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걸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고, 내 목표가 뭔지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남의 말을 듣고 대학을 정하고 그저 부모님말을 듣고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 지도 모르겠고 다시 대학부터 시작해 직업교육을 받을 생각에 까마득했다. 또 내가 다른 길을 원한다고 해서 그만두고 다른 길을 향해 나아갔는데 그 길도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면?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절망스러웠다.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같은 자아정체성의 혼란과 내 앞날에 대한 막막함에 매일이 눈물이였다. 하지만 부모님은 나를 이해하지 못했고 친구들도 배부른 고민 하고있다며 혀를 끌끌 차곤 했다. 


더 나아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시 되돌아 갈 곳도 없었다. 이대로 나는 60살 정년퇴직만을 기다리겠구나. 내 삶이지만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런거 저런거 다 제하고 나니 나는 그냥 껍데기만 남아있었다. 뭐하러 이렇게 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이대로 삶을 끝내고 싶기도 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탈출하는 지를 몰랐기 때문에.


내가 그때 적극적으로 탈출을 시도했더라면 어땠을가. 그냥 울며 내 신세를 한탄하는 것 말고 이 상황을 정말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실마리를 풀어보려했다면 풀었을까.

이 책의 저자도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미래에 부딪힐 것을 미리 계산해보고 깨달았다. 하지만 나와 다른 점은 저자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해가면서 자신을 가두는 생각의 틀을 깨며 부자로서 발돋움하였다.



-



이 책을 받은 후 정말 빠르게 두 번을 읽었다. 첫번째는 손을 뗄 수 없이 무슨 내용이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후루룩 읽었고 두번째는 저자의 말 토씨 하나라도 놓칠 수 없어 다시 읽었다. 이 책은 내 인생책이 되어 계속 나의 손이 머무는 거리에 책을 놔두고 슬럼프가 와서 지칠때나 응원이 필요할 때 수시로 읽게될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한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려는 것도 결국엔 인생을 풍족하게 즐기기 위함이 아닌가. 그러나 막상 직장에서 일을 해보면 '내가 일한 만큼'월급이 나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가 한 노동의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다. 

(중략)

한류 스타급 연예인이 아닌 이상 자본주의 시장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단 하나다. 바로 돈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 능력을 갖추고 나면 직업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의 돈을 부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직장에서 나오는 월급이 적어도 평생을 여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게된다. 반면, 이 방법을 모른다면 좋은 직업을 가졌더라도 평생 일을 해야 하는 비싼 노동자에 불과할 뿐이다.



돈에게 일을 시켜야한다.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라.



월세가 300만원 이상씩 나오는 상가를 매입할 때면 마치 직업을 하나 사는 것 같기도 했다.

(중략)

어떤 이에게 200만원, 300만원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꼬박 한 달을 일해야만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그런데 어떤 이는 일하지 않고도 직업을 3~4개 이상을 가진 것 만큼의 돈을 번다.

(중략)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상가 한 채 살 수 있을 정도의 종잣돈만 모아놓고 괜찮은 상가를 골라낼 수 있는 방법만 배워도, 오랜 교육 기간을 거친 후 직업을 갖게된 웬만한 직장인들보다 훨씬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말이다.

 

 

이거다. 나의 유레카.


내가 그토록 찾았던 길이다.

8년 전의 나는 EXIT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그토록 힘들어 했던 것이다. 몸에 전율이 흘렀다. 마치 시공간을 초월해 그 때 절규하며 구했던 나의 물음에 대한 답이 이제야 내려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 때 이 책이 내 손으로 들어왔더라면 더이상 직장에 연연하지 않고 내 돈에게 일을 시켜서 돈이 벌어오는 소득이 내 노동소득을 넘어서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이제야 이 방법을 알았다니. 보물지도를 발견한 기분이다.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야...



이 책은 부자로 가는 방법을 가장 정확하게 최단 경로로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다. 

지금 내가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든, 뭘 하든 적용 가능하다.



사람은 자신이 그린 대로 삶을 살게 된다.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부자가 되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라.

부자의 시각으로 전환하라.

3년은 위대한 결과를 이뤄내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종잣돈이 부족한 사람도 돈을 벌 수 있다.

부자의 부동산을 모아야한다.

부자의 셈을 익혀라.

기술자가 아닌 기획자가 되어라.

자본주의 사용설명서를 이해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어떻게 마음먹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목차만 봐도 마음이 두근두근하않은가. 

솔직한 맘으로는 책 전체를 필사하고 싶은 마음이다.

삶의 목적과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는 8년전의 나같은 사람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제 부자의 문으로 엑시트 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나는 부지런히 경제신문을 읽고 투자기법을 익히고 종잣돈을 모아 정말 부자로 향해 가는 길을 걸어야겠다. 저자는 3년이라 했지만 혹시나 그 이상이 걸려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야 나는 내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바람같은 자유로운 삶.

또한 나의 아이에게도 이 책을 쉽게 풀이해서 들려줄거다.

나처럼 아프지 않게.


이 책으로 과거의 내가 치유를 받은 느낌이다.

그 시절 매일 꺼내고 싶었지만 꼭꼭 숨겨놓고 차마 하지 못한 마음속의 사직서가 입에서 되뇌어진다.

24살, 그때의 내가 눈물을 멈추고 말한다.




안녕히계세요 팀장님. 전 이만 EXIT 해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 ‘채널A 서민갑부 이선미’가 들려주는 실전 경매 투자 노하우, 개정판
이선미 지음 / 지혜로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선수가 링 위에있다.


그 선수는 삶이라는 상대편 선수에 의해 강펀치를 연달아 맞는다.

'이혼'이라는 강펀치

'친정엄마의 작고'라는 강펀치

그리고, '암'이라는 어퍼컷


링 위의 선수는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심판은 재기불가능이라 생각하며 선수를 살피며 k.o.를 외치려한다.

3,

2,

1,

k.......!



 

그때 그 선수가 바들바들 팔을 내밀어 링을 붙잡고 조금씩 일어난다.

몸을 일으키자 한걸음을 내딛는다.

비틀비틀 떼던 한걸음 한걸음이

건강하고 자신있는 발걸음으로

결국 그 역경을 이겨내고야 마는 이야기.


이 책은 그 진한 감동을 안고있다.

극한의 상황에서 이겨냈다는 것.

아픔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

인생의 암흑길을 희망의 꽃으로 피운 나날들.




나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삶을 살아왔지만.

삶이, 인생이라는게 정말 녹록지않았다.


어릴 적에는 어른이 된 나를 상상할 때에

여유있고 뭐든지 척척 결정하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만한 나를 생각했는데

어른이 된 나는 여전히 허둥거리고 넘어지고 아프다.


서른이 넘어서도 처음 해보는 일 천지고,

어색하고 서툰 일 투성이다.

작은일에도 마음이 데이고 뜨겁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마음속에 사연 하나 품고는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자,

경매 책을 집어 들었던 것이다.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저자의 책을 보고 한동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혼에, 애 둘의 싱글맘, 그리고 암까지..

누군가는 이런 시련에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냐며..

포기하고 원망하고, 그대로 주저앉고 만다.


하지만 저자는 그럼에도 일어선다.

원망할 시간도, 탓할 가치도 없다는듯

뚜벅뚜벅 그냥 걸어나간다.



표지부터 너무 예쁜 이 책을 집어들고 단숨에 후룩 읽었다.

내용이 없어서 술술 읽힌 것이 아니라

저자의 글솜씨가 찰떡먹는것마냥 찰지고 재밌어서

읽고나면 그 다음내용이 궁금하고 해서 다음장 다음장 하다보면 금방 읽게되는 것이였다.


책 구성도 정말 좋았다.

본문엔 저자의 안해본 것 없는 경매/공매에 대한 스토리를 실었고,

그리고 본문 후단엔 엄청난 꿀팁들이 정리되어있다.

마지막으로 글의 꼭지부분에는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까지...

실전경매내용부터 스토리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경매 책이다.


실전 경매 내용으로는 빌라경매부터, 자동차, 토지, 공매까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기가 무섭게 쑥쑥 자라나는 저자의 실력을 엿볼수 있었다.



실전 팁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알쏭달쏭 노하우공개였다.

종잣돈 마련하는 방법부터, 물건 고르는 법,

임장하는 법,

임대수익률과 매도수익 따져보기

대출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여자 혼자 명도하는 법

리모델링하는 법, 임대/매매 놓는 법, 공매, 부동산의 가장 중요한 세금까지

어느하나 놓치는 것이 없이 상세한 설명을 꼼꼼하게 기록해놓았다.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갈피를 잘 못잡는 개념들을

확실하게 정리해줘서 

이 책 한권이면, 나도 부동산으로 뭔가 해낼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누구나 사연 하나씩은 마음에 품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경매시장으로 흘러들어온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촛불 하나 같은 존재이다.

이 책으로 내 마음의 불을 밝혀가다 보면

어느새 인생의 어둠의 터널을 지나가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가 앞으로도 꽃길만을 걷기만을 바라는 마음이다

찬란한 봄 햇살같은 따스함과, 아름다운 꽃길만이 저자 앞에 펼쳐지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권으로 끝내는 셀프 소송의 기술 - 내용증명,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인도명령, 명도소송, 부동산 경·공매 관련한 모든 서식과 유치권, 법정지상권, 지분, 대지권미등기 등 각종 특수물건을 처리할 수 있는 실전 서식 수록, 개정판
송희창.이시훈 지음 / 지혜로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셀프 소송의 기술을 읽고,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훈민정음 해례본의 '세종대왕님께서 말씀하신 훈민정음의 창제 이유'였다.

 

한문으로만 글씨를 적었던 조선시대때,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한문을 쓸 수 없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다는 세종대왕님.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를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문자와 말이 서로 맞지 않으니

이런 전차로 어린백성이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니르고저 할빼이셔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참내 제 뜻을 능히펴지

못할놈이 하니다.                       자기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어여삐 져겨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가노니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수비니겨 날로쓰매        모든사람마다 이것을 쉽게 익혀

편아게 하고저 할 따라미니라.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정보의 격차, 접근성의 격차는 존재한다.

아무리 우리가 한글을 읽을 수 있다 해도,

일부 특정 언어, 특히 법원의 언어는 일반인의 사람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말만 한국말이지 읽으려해도 이게 무슨말인가 이해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소송이라도 한번 할려치면 비용문제에 쉽게 엄두가 나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게 법원에서의 일은 엘리트들의 전유물이 되었고,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심리적,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일반인들이 소송을 쉽게 도전할 수 있게끔 책을 집필하였다.

송희창 저자는 수많은 경공매 사건들을 직접 처리하고 수익을 내며 탁월한 소송능력을 키웠고

이시훈 저자는 실제 부동산분야의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터득한 지식들을

엘리트들의 전유물인 소송을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끔

감사하게도, 그들의 노하우를 대방출하였다.

 

 

 

 

이 책은 처음 나온 책은 절판이 되었고 엄청난 웃돈을 주며 팔렸다고 한다.

사고 싶어도 못 샀단 얘기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저자들의 재집필로 다시 한 번 셀프소송의 기술 책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협상 할 때 적당히 엄포를 주며 사용하는 방법인 내용증명부터,

내가 어떠한 주장을 할 때 밑받침 되어야하는 증거를 입증하는 차용증서 외에 여러가지 입증방법,

체납관리비에 대한 분쟁,

임대차계약 체결 시 체크리스트,

간단한 민사분쟁 해결절차,

일상생활에서 빈번한 소송(계약금 반환소송, 천장의 누수로 인한 소송 등)

그 외 등등 총 734페이지에 이르는 부동산과 관련된 각종 분쟁,

소송에 대한 서식, 법률지식까지

즉 A TO Z까지  모두 다 실려있다.

 

 

이 책만 끼고, 문제가 있을 시 오픈북처럼 열어보고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변호사 선임비용 500만원을 걱정할 일이 없을 것이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셀프소송의 기술을 읽고 있는 내가 너무 폼나서 찍어보았다. ㅎㅎ

이 책만 있으면 변호사 사무실 가는 일 없이

어떠한 부동산 분쟁이 있어도 겁먹지 않고 차근히 셀프소송을 할 수 있는 내가 너무 기대된다.

 

변호사들이 정말 싫어할 이 책을 기꺼이 집필하여

아낌없는 노하우를 대방출해주신 저자들께 감사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