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의사 지바고 1~2 세트 - 전2권 ㅣ 창비세계문학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지음, 최종술 옮김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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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년여 전에 읽고 다시 읽는다. 번역자만 바꾸어서. 막막하다. 그저 막막하다.
읽고 나서 한 일주일 동안 막막하고 답답함에 미쳐버릴 것 같은 기분이 지속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 똘스또이의 전쟁과 평화와 더불어 러시아 최고 소설이라고 자부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 막막함은 도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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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백과 - 하이델베르크, 1817 ㅣ 아카넷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74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음, 서정혁 옮김 / 아카넷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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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국에는 이것의 업글버전인, 논리의 학(소논리학), 자연철학, 정신철학이 다 발매되어 있는 상황이라 또 읽어야할 이유까지는 없어보이더라도 초판이라는 의미에서 써머리라는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업글버전이 나온 이유가 이 본문에 대한 설명인데, 그 설명이 있어도 난이한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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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이테토스 ㅣ 정암고전총서 플라톤 전집
플라톤 지음, 정준영 옮김 / 아카넷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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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 위대함에 소름이 돋는다...
아 위대한 소크라테스여..
아 위대한 플라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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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이테토스 ㅣ 정암고전총서 플라톤 전집
플라톤 지음, 정준영 옮김 / 아카넷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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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플라톤이 2500여년을 살아있는 이유는, 그것도 인류의 최고의 책의 하나로써 살아 남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뭐에? 읽다가 소름이 돋았다. 내가 왜 분석할려고 했는가? 

그러나 그 분석이 아무 필요도 없었다는 것을 아는 것

뒷통수를 후려치는 소름. 

마치 우리 인생의 그 모든 것은 하나의 소꿉놀이에 지나지 않았음을 

저 멀리 신의 눈으로 봤을 때

우리 인생의 욕망과 욕심 그 희로애락이

그 단 하나의 소꿉놀이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았을 때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그 절음발이 살인범의 쌧바닥에 놀아난 것을

마지막 그 컷에서 알았을 때 느끼는 그 소름.

그 소름은 허무로 연결된다.


나는 모른다

는 것을 아는 것

바로 이것이 깨달음이라는 사실


플라톤의 

이 플라톤을 통한 이 위대한 소크라테스의 설파는 

단 하나로 요약된다.


'우리는 모른다.'


이것은 실로 저 위대한 중국의 철학자인

노자와 장자와 상통한다.


2500여년전의 시대에


저 아시아의 동방에서 저 유럽의 서방에서

같은 사상이 일치되는 것에

또 한 번 소름이 돋지 않는가?


진리는 이렇게도 간단하다는 것에 소름이 돋지 않는가?


내가 플라톤을 재독으로 완독하는 이유가 여기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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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법률 ㅣ 헬라스 고전 출판 기획 시리즈 5
플라톤 지음, 박종현 역주 / 서광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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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에 대한 전문적인 학자긴 하지만, 이제는 정암학당이라는 제대로 된 플라톤 번역서가 나와서 뒷전으로 밀린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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