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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 나의 1년 2022-2023
홍성향 지음 / 인디고(글담) / 202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 집중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니 나도 적어보고 싶어졌다.
기록을 통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고 채워보고 싶었다.
앞장에 선물하다는 부분에 보통 누구의 이름을 적는것이 보통인데 '나에게'라고 딱 적혀있어서 새로웠다.
이책은 누군가를 위한게 아니라 정말 나 자신을 위한 책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책의 사용법을 읽고 지난 1년을 기억하고, 다가오는 1년을 그려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다만 무조건 흐름에 따를 필요 없이 원하는 방식대로 자유롭게 정리해도 된다고 하며, 1년을 내가 스스로 정리하는것에 의미를 두었다.
준비리스트를 보며 그간 다이어리를 대할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였는데, 마치 내가 책을 읽을때의 장소나 준비물이 비슷하여 그랬다.
최근에 나를 돌아보는 감정 코칭을 했는데 그때 했던 실습이 떠오르는 부분도 있었다.
올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감정을 써보고 그 다음페이지에서는 감정 단어표를 보며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형광펜으로 감정들을 읽으면서 체크해보며 올해를 보내는 나의 감정에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올해의 인생그래프가 있었는데 달마다 생각하며 만족을 표시하는 그래프였다.
하루그래프를 해봤었는데 달이라는 좀 더 크게 잡아 복합적인 만족도를 적어야하니 생각도 더 깊이 할 수 있겠다생각했다.
한달에 한번씩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는 페이지도 있었는데 내년 1월부터 앞으로의 나의 한달을 점검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