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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다스리는 인지행동 워크북 - 성공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윌리엄 너스 지음, 심호규 외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22년 3월
평점 :
분노에대해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스리는법도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책은 마치 전공서적으로 공부하는 느낌이 났는데, 워크북이라는 책 이름처럼 하나하나 알아가고 찾아보며 배울 수 있게 되어있었다.
먼저 분노의양상이라고 하여 분노에대한 두가지 예를 보았는데, 자연스러운 분노와 기생적 분노에대해 알아봤다.
자연스러운 분노는위협에 대항해서동원되는힘,불공평과불평등에 대한 반발 감정등으로 '다른사람의 부정적인 행위를 통제하기위해 자연스러운 분노'라고 말했다.
기생적분노는 반대로 '정신적,정서적 자원을 고갈'시킨다고 했다.
책에서는 기생적 분노에대해 여러차례 다루는데 우리가 어떻게해야 벗어날 수 있는지 알아봤다.
분노에 대한 조사로36가지에 해당하는 항목에대해 체크하는 표가 있었는데 각 항목마다 학습할 장이 체크란 옆에 있어 바로 연결되었다.
9가지 분노 요인에 대해 알아보면서 자연스러운 면과 기생적인 면을 좀 더 자세히 볼 수있었다.
보통 분노라고 생각하면 밖으로 표출하는 것으로만 생각할거같은데, 책에서는 외재화와 내면으로 향하는것으로 이야기를 했다.
자연스러운 분노는 감정을 외재화시킨다고 하고, 분노는 내면으로 향할수도 있다며 자신에게 분노를 향하게 한다고 했다.
이런 과정을 진행하며 나 자신의 분노에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분노에대한 4가지 견해로는 신호,증상,방어,습관이라고 하는데 각 관점마다 내용을 읽으며 네가지 관점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중간에 Tip도 있는데 가령 두려움을 실행으로 강인해지는 유연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걷기 솔루션은 실생활에서도,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실행하는 것을 보기도 했는데 책을 통해 보니 좀 더 진중하게 다가오기도했다.
솔루션을 통해 어떻게 진행하고, 어떤식으로 기록해야하는지 적혀 있어서,무엇을 배웠는지 생각해보고, 이를 어떻게 사용할건지도 적으면서 나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겠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나의 사례를 적고, 나의 생각을 노트에 적으며 하나하나 생각하고 기록할 수 있다.
작성의 어려움을 느끼지 않은게 샘플들이 있어서 이런식으로 적어보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하게되고, 좀 더 쉽게 작성이 된다.
많은사람들이 분노에대해 휩쓸리거나 악순환에 빠져있을텐데 이 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길 바라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