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
백건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2월

한 문장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을떄가 있어 감탄할 때가 있는데 카피라이팅의 8단계 공식이 궁금해 이 책이 읽고 싶었다.

 

카피라이팅에 대해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더 낫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책에 있는 묻고답하기를 보면서 전문가에 맡기는 것 보다 '제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판매자 본인'이라는 말을 보고였다.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내가 하는것이 전문가보다 진심을 담기에 더 좋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나는 카피라이팅을 마케팅에만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 공식을 마케팅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취업 준비생은 자기소개서, 강사는 강의 시나리오, 비즈니스맨은 기획서나 제안서 등 ' 다양한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8단계 원칙에대해 보았는데, PERSUADE는 각 단계의 앞글자를 딴것이며 또한 카피라이트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해야하는 '설득하다 PERSUADE'의 의미와도 같았다

각 단계별 자세하게 배울수 있었는데 Prolog에서는 호기심을 자극하라고 하면서 '조셉 슈거맨의 저서에서 첫번째 문장의 역할은 두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고, 두번째 문장의 역할은 세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것이고 말ㄹ했다. 이런식으로 고객이 멈추지않고 카피를 끝까지 읽는것을 미끄럼틀 효과라고 한다.' 고 말했다.

처음시작에서 사로잡기위해 호기심을 어떻게 해야할까? 낯설게 시작하기였는데 여기서 예시를 보고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포장을 뜯자마자 후회했습니다.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두개를 주문하는 건데" 라며 반전있는 후기를 통해서 말이다.

엄마의 대화가 떠올랐다. 아빠 성격이 좋다고 주변에 알려져있는데 엄마께서 "으이구~살아봐~" 라고 하니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왜?" ," 성격 안좋아?" 라며 묻는다. 엄마는 웃으시며 " 더 좋아~"라고 말씀하신다.

반전이 있는 이 대화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대화라 바로 떠올랐다.

센스있는 부모님 덕분에 책을 읽으며 이해가 바로 되고, 대화가 떠오르며 쉽게 다가왔다.

앞서 카피라이팅이 마케팅에서만 사용되는게 아니라고 말했듯이, 자기소개서를 쓰는 학생, 취업준비생, 강사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읽으면 한 문장으로 무언가를 결정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