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에 도전해보고싶어서 그림책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았었는데, 이번에 책으로 배울수 있다하니 기대가 컸다. 원고가 만들어지는 기간을 금요일의 기적이라고 해서 첫째날인 월요일부터 다섯째 날인 금요일로 각각의 요일마다 하다보면 그림책으로 완성된다고 한다. 작가님의 소개를 보면서 내가 이미 작가님의 이전 작품을 알고있었는데, 학교에서 교과서에서 작품을 배워서였다. 각 날마다 오전,오후로 나눠져서 그림책의 정의부터 원고 계약이나 원고 제출 전, 점검사항등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아져있었다. 내가 새로웠던거는 그림책의 요건부분이였다. 이전에는 32페이지로 굳어진 까닭과 함께 이전에는 기본적인 페이지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 페이지로 맞추는것에 애를 쓰지도 않고 책마다 크기도 다르다고 한다. 게다가 연령대별로 적정한 페이지가 있었다. 그 페이지보다 짧거나 길면 그림책이 아닌 책으로 불러야할지도 모른다며 적정페이지가 있다는것에 놀랐다. 작가님은 그림책을 '왈츠'라고 표현하며 '글은 리드를 하고 그림은 율동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칼데콧상 위원회에서는 글보다는 그림의 완성도에 큰 비중을 두고 뽑는다고 하는데 칼데콧상에서 그림책 정의를 보면 그림에대해 기대를 볼수있다고 한다. 그림책속의 그림과 동화책에 삽입되는 그림을 영어권에서는 다르게 말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나는 책을 읽으며 알게되서 새롭게 배웠다. 그림책 속 그림은 픽처라고 하며, 동화책 그림은 일러스트레이션이라고 구분한다고 한다. 픽션그림책의 네가지 갈래에대해 이야기하는데에도 각 갈래마다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와 해당하는 작품과 작품과 관련된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있었다. 오전과 오후를 페이지색을 다르게해서 있었는데, 기억에대해 이야기한게 기억이 남았다. '기억은 항상성을 갖고 있다. 지금의 정서와 감정을 갖게되어 현재에 살고있다는것. 우리의 과거는 죽은것이 아니라 지금 빛을 보는 셈이다.' 라고 했는데 나도 평소에 글을 쓸때 내 이야기를 소재로 하다보니 기억의 항상성이라 현재에 살고, 지금 빛을 본다는게 의미가 있었다. 소설의 3대요소에를 말하며 주제의 어려움을 얘기했다. 그러면서《문학비평용어사전》을 보며 헷갈린 이유에대해 알 수 있었다. 영어의 theme과 subject를 다같이 주제로 번역해서 혼동이온거라며 각 단어마다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풀어주었다. 구조에선 실제 그림책을 예로 들어서 구조를 나눠서 전환점도 찾아보았다. 원고를 쓴다는 그뿐아니라 하루하루를 그림책에 관하여 배울수 있어서 그림책을 꿈꾸는 예비작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