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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스포츠 윤리
로버트 L. 사이먼 지음, 김태훈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21년 1월
평점 :
좋아하는 스포츠가 생기면서 관심이 많아졌다.
꼭 알아야 한다니 스포츠 팬으로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도적적의의, 승리-부정행위-경쟁의 윤리, 건강-안전-폭력, 경리력향상-과학기술-공정성, -경쟁스포츠(교육인가 잘못된 교육인가), 스포츠-공평-사회, 결론적 논평으로 총 7장에 이루어져 있었다.
'스포츠에서 도전에 응하는 것과 관련된 윤리적 의의는 무엇인가?'에서 '전략'과 관련하여 스포츠에서의 경쟁을 이야기했다. 이를 시험과 시합을 가지고 볼 수 있었다.
시험이나 시합이나 어떻게보면 다른 누군가와 경쟁을 해야하는 것에서 비슷하게도 볼 수 있지만, 책에서는 그 다름에대해 '시합은 시험에서 구사할 수 있는 것보다 훨 씬 더 복잡한 방식의 전략 활용을 수반한다. 경쟁적으로 경기가 진행될 경우 그때이 스포츠는 시합이지 결코 시험이 아니다. 그런고로 도전은 구성 규칙들에 의해 설정도니 장애뿐만 아니라 구성 규칙들이 허용하는 전략도 포함하게 된다. 그래서 스포츠에서의 도전은 신체를 활용하게 할 뿐만아니라 전략적으로 이에 접근하도록 만든다.' 고 말한다.
스포츠를 보다보면 선수들끼리며, 감독이 선수교체하며 들어온 선수에게 따로 요구하기도 한다. 가끔은 일부러 상대의 흐름을 끊기위해 타임을 갖기도한다. 하나의 전략이다. 내가 좋아하는 팀의 감독이 바뀌었는데, 아마에서 프로로 막 넘어왔다. 따로 이야기를 해주지않아서 감독대신 선수가 선수들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전략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래서 더 이해가 이 책을 읽으며 이해가 갔다. 선수들의 '복잡한 방식의 전략 활용을 수반'하는것을 보며 시합에서의 구사하는 것에대해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단순한 과업과 더 복잡한 과업가운데 선택을 해야할 때 후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근로자들은 직장에서 아무런 의식 없이 똑같은 일을 단순히 반복적으로 하는 일보다 자신들의 창의력과 지능을 요구하는 일을 더 선호한다.'고 말한다. 이 두가지를 보며 스포츠에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단순함'이 아니라 '복잡하고 전략적'이라는 이야기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스포츠 윤리는 단순히 규칙을 따르고, 그것을 공정하게 적용하는 문제에 불과한 것인가?'에서는 스포츠맨십 행위에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2000년에 열렸던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에서 파올로 디 카니오는 골기퍼 폴 제라드의 부상으로 골문이 텅 비어있어 득점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고 심판에게 경기를 중단할 것을 요청함으로써 골기퍼는 즉각 조처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 그의 행동은 많은 갈채를 받았으며, 나중에 그는 국제축구연맹 FIFA으로부터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 고 말한다. 이러한 스포츠맨십 행위를 보며 '규칙을 따르는 것은 어떤 잘못을 저지를 때에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는것과 같이 윤리는 단순한 것 그 이상이다.
책에선 다양한 스포츠의 사례들을 이야기하며 윤리에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스포츠 팬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