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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시지 마케팅
최규문.민진홍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카카오 메신저를 만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 메신저 보낼때 도움이 되겠다 생각했다.
'우선 메시지 마케팅'에대해 사람들이 왜 주목하는지 알아봤다.
카카오,다음,네이버에대해 배경과 의미 등의 이야기를 풀었다.
특히 카카오와 네이버를 비교를 하기도 했는데 '한번 고객을 평생 고객으로 묶는 락-인(Lock-in)효과가 가장 큰게 바로 메신저나 SNS와 같은 소통 플랫폼'이라고 한다. 카카오톡의 완승을 이야기하며 '라인,페메,텔레그램'도 뚫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선점하는 것에대해 '광고의 최종 목표는 타깃 소비자를 찾아내어 구매 전환을 촉발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생각하면 단기적으로 소비자들의 쇼핑 정보를 장악하는 쪽이 유리합니다.' 고 말한다.
'메신저앱과 메시지기반 소통의 장단점'에대해 이야기할때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생각하면서도 깜짝 놀랐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문자 통신의 힘은 최고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잠시 초기 휴대폰 시절을 떠올려보세요. 누군가 지하철 안에서 큰소리로 통화를 나누며 주위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장면이 떠오르지않나요? 불과 10년만에 그런 장면이 무척 낯설어졌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들의 실태를 살펴보면 문자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통신의 영향력과 지배력이 얼마나 큰 지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이제는 다들 고개숙이고 폰으로 톡을 하고 있는 모습이 대다수기때문이다. 누군가 큰소리로 통화하던것은 이미 오래전기억으로, 지하철 예절 일러스트(이미지) 나, 방영한지 좀 지난 티비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다.
메신저의 장점으로 소리나지 않으며, 실시간 소통을 지원,빠른 방응을 일으키며,확산과 전파가 용이하다고 한다.
단점으로는 시도때도 울리는 호출음, 원치않는 알림이나 대화방초대,단톡방의 불청객 입장,익명의 무책임이 있다.
연예인들도 자신만의 팬덤이 있듯이, 자발적인 팬덤집단이필요하다. 책에서 말한 '애플'같은 기업들은 홍보를 하지않아도 자발적인 서포터즈가 있다. 그래서 광고비를 많이 쓰지않는다고 하는데, 그와같지않은 영향력이 적거나 팬덤집단이없는 기업들은 돈을써서 홍보하고 알려야한다.
유명한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등이 가입자에게 한달간 무료 사용권'을 주는것도 이와 같다고 말한다.
이러한 '회원 가입자, 신규 이용자 특혜로 체험 문턱을 낮춘다.'고 말하는것이 확 다가온다.
이 책에서 특히 도움이 되는것은 실전팁이 있다. '사전 수신 동의없이 광고성 메시지를 보낼때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 '에서 설명과 함께 관련 조항들도 볼수있었다. 팁에따라 다르지만 어떤경우는 사진첨부를 하기도하고, 설정하는 방법이 있기도 했다.
어떻게 활용하는지, 유의해야할것,서류등 다양한 정보를가지고있어서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