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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쓰기 - 삶의 의미화 에세이 작법, 개정 증보판 ㅣ 세상 모든 글쓰기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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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수필감인 직관의 작용도 궁금하고,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궁금했다.
특히 제목 정하는게 어렵던데 32년간의 강의를 정리한 메뉴얼이라니 읽어보고 싶었다.
수필 입문자를 위한 기본 지식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필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을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고자 한다.' 말했다.
김광섭의 <수필 문화 소고>라는 글에서 비롯되어 '수필은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이 말이 그저 '아무렇게만 쓰면 되는 글 처럼 가볍게 해석하고 말았다.'는 말 처럼 처음 의도와 다르게 되었다. 원래 말하려던 의도는 '달관과 통창과 깊은 이해가 인격화된 평정한 심경이 무심히 생활 주위의 대상에 혹은 회고와 추억에 부딪혀 스스로 붓을 잡음에서 제작되는 형식'이라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필은 그저 형식없이, 붓 가는대로 줄줄 쓰기만 하면되는 말 그대로 쉬운 글이였지만, 사실은 아니다. 수필의 구성과 함께 어떻게 쓴다면 '붓가는대로'쓴것처럼 보이는지 말하며, 이어서 수필은 형식이 없는 글이 아니라고 말한다.
흔히 수필은 무형식의 형식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며 오히려 '형식이 다양하다는 것을 뜻'한다며 '일정한 룰이 없고, 수법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필은 시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라고 하며 ,' 수필은 한 문장이 분명한 하나의 해석을 도출해낼수 있어야 한다. (One sentence, one meaning)' 이라 말했다.
또한 수필은 함축과 절제로 맛을 살려내야 한다고 했다.
수필의 성격에대해 얘기했는데 크게 개인수필,비평수필,사회수필로나누고 설명과 함께 그와 관련한 수필을 볼 수 있었다. 그 수필에대해서 어떻게 읽고, 어떤 부분을 생각해봐야하는지와 이 외에도 해당하는 수필에대해 나열해놓아 찾아 읽을수 있도록 해놨다.
좋은 수필의 6가지 조건에서 특히 수필의 문장부분이 글쓰기를 하고 있는 나에게 특히나 와닿았다.수필의 문장에서 지켜야할것들, 경계해야할것,드러내지말아야할것등 알 수 있었다.
어떻게 써야할지부터, 부록의 글쓰기의 기초까지 수필을 써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시작하기 전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