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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 성형수 ㅣ 기기괴괴
오성대 글.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5월
평점 :
작가님 웹툰 처음부터 챙겨봤던 독자여서, 소식을 듣고 기대가 되었다.
웹툰을 지금도 계속 챙겨보고 있는데, 책으로도 새롭게 보고싶었다.
예뻐진다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것 같지만,
책에서처럼 '성형수'는 처음 들어봤을 것이다.
작가님의 특이하고 생각지 못한 설정들은 매번 볼때마다 감탄을 잇게하는데,
특히 '성형수'에서 다양한 설정들은 연이어 감탄을 하게된다.
주인공 예지의 드라마틱한 변화와 알람으로 인한 사건, 부모님의 사랑과 성형수에서 나오는 캐릭터의 끝판왕의 시작을 보여주기도 하는 '허벅지'를 볼수있었다.
성형수편을 보면 느끼는 예지의 이기적인 모습을 여기서도 볼수있었는데, 부모님께 '많이 찌워서 나 좀 주면 안돼?' 라고 한것이 그렇다.
예지와 남친의 컷에서 화살표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이해를 못하고 댓글창을 찾았던것같은데 책을 보니 이해를 못했다.
화살표의 움직임 관계가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lex talionis 는 각 죄에 맞춰서 재현하여 탈리오를 하는것인데, 이것 또한 반전의 반전이였다.
특이사항을 이야기하면 웃는 217번의 웃는것도 놀라웠고, 로딩이 되면서 탈리오하기위해 맞춰서 변화되는것도 생각지 못해서 반전이였다.
귀신잡기, 제이슨의 펜,상자키우기,도난까지 책은 웹툰으로 볼때와 또 다른 느낌이 들었고,
읽다보니 빠져들어서 금방 책 1권을 다 읽게 되었다.
특히 스릴러하면 잔인하거나 징그러운 그림으로 깜짝놀라게하는게 많은데, 작가님은 정말 생각지 못한 이야기로 놀라게 하니
이미 봤었지만, 다시 보는 내내 긴장감 있게 보았다.
웹툰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스릴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