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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쓰는 무릎 만들기 - 무릎 전문 클리닉의 20년 임상연구로 입증된
토다 요시타카 지음, 박재현 옮김 / 푸른행복 / 2020년 1월
평점 :
12월에 엄마께서 무릎수술하셔서 크리스마스,크리스마스 이브를 병원에서 보냈다.
12월 마지막날까지 입원치료하시며 병원에서 보냈다.
엄마의 무릎건강을 위해 읽고 트레이닝을 돕고 싶었다.
책은 그래프와 함께 구조 그림, 트레이닝 그림,사진 등을 통하여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었다.
또한 설명중에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칠한듯한 표현으로 눈에 잘 들어오게 표시해있었다.
무릎트레이닝이 과학적으로 '효과 있다'고 말할수 없으나, '무릎 트레이닝 실천하여 개선되어 불편함없이 걸을수 있게된 사람이 많다고 한다는' 체험단이 담겨있었다.
몸이 아파도 아픈 몸의 구조에대해 생각도 안 해봤는데, 책에서는 아픈곳을 제대로 알기위해 '무릎 구조'를 알아보자고 하고, 실제로 구조가 그려져있었다.
수술후 '보호대'를 차고 지내시는데, 천연 무릎보호대인 '근육'에 대해 알아봤다.
수술전에 무릎에 물이차서 물을 뺐다고 들었는데, 병원에서 진료할적에 무조건 빼봤자 계속 물 차니 무조건 빼는게 좋은게 아니고, 상황을 봐서 빼야할경우에 빼야한다고 했었다.
그런데 책에서는 '팽창한 관절포에 의해 대퇴사두근이 밀려올라가 근력이 떨어진다'고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빼주는것이 좋다'고 말한다.
약간 충격을 받은부분은 걸음걸이였는데, 최근에 뛸때마다 걸음걸이가 특이해져서 나 조차도 의식이 되었던 부분이였다.
그래서 '왜 이렇게 뛰지?' 하며 고민도 했었는데, 며칠전에 밤에 나갔다가 그렇게 뛰다가 넘어졌었다.
그런데 책을 보니 그 걸음걸이가 문제가 있는거고, 충격이 그대로 무릎에 간다고 한다.
그림을 보고 나니 의식적으로 걸음걸이를 수정할수있었고, 지금이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무릎 관리에 '식습관'도 중요한데, 특히 '무릎이 아픈 사람들이 싫어하는 음식 순위'도 있었다.
엄마에게 물어보니 '무릎이 아픈 사람들이 싫어하는 음식'들이 싫어하는음식을 엄마도 거의 다 싫어하셨다.
섭취해야하는 음식(무릎에 좋은 식품)들이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싫어해도 조금씩 먹기로 하고 오늘도 드셨다고 한다.
그림과 함께 다양한 트레이닝들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엄마께 '매일'해야한다고 한 트레이닝도 있었다.
매일 조금씩 트레이닝하며 건강한 무릎이 되도록 서포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00세시대에 나이 상관없이 이 책을 읽고 무릎관리를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