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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꿰뚫어 보는 FBI 심리 기술 - FBI가 알려주는 심리 기술 활용법
진성룽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흔한 행동에서도 심리를 알수있다니 신기했다.
최근에 장편에 해당하는 암투 사극 드마라를봤는데, 그래서인지 더 심리를 알고싶어졌다.
사건사고가 많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순간순간 '행동'이나 '말투'등으로 추리하기도, 상대에게 호감을 갖기도했는데
목차를 보니 더욱 다양한 심리 기술 이야기들이여서 기대가 되었다.
책은 주로 실제 있었던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나, 대화, FBI 요원들이 말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처음 심리기술에서 '걸음걸이'에 대하여 분석했는데 보폭이나 신발을 신는 습관등에따라 나눴다.
최근에 본 드라마를 오마주로 쓴 소설을 먼저 읽었었는데, 그 소설에선 신발과 걸음걸이 부분에 대해 중요하게 썼어서 흥미로웠다.
'보폭이 큰사람은 승부욕이 강하고, 고집이 센 편이고 / 보폭이 좁은사람은 급한성미가 특징이다.' 라고 말한다.
부연설명으로 장점이나, 습관에대한 특징이 적혀있었고,
제일 중요한건 평소 보폭과 달라졌을때인데, '범죄동기가 있다고 의심하거나, 범죄 의사있다'고 간주한다.
또한 행동변화에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어떠한 경우에 '마음이 달라진것으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다. 혹은 경각심을 높여 발생수있는 피해를 예방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악수'부분 또한 목차에서 보고 기대가 컸다.
정치인들의 악수와 관련되어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왔었기때문에, 그 악수에 담긴 내면세계 또한 궁금했다.
'평범한 악수'에서 '파악'하여 범인을 체포하기도 한다고 한다.
'1981년 가을, 소련에서 파견한 요원 세명이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도착하여, 신분위장하였는데
세사람중 한명이 장갑을 하나 잃어버린 실수를 하였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그들의 타깃이 모자를 주워주며 한 악수로 인하여 FBI가 그 세사람을 연행했다.
악수 한번이 소련측 실패로 이어진것이다.'
그러면서 다양한 악수별 특징과 장,단점, 공통적인 특징등을 알려주었다.
읽으면서 '악수'와 관련된 몇명의 정치인들이 떠올랐고, 내용이 맞다고 생각되었다.
그외에도 '발'이나 '웃음','코' 등으로 행동 관찰을 하는 방법이나,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 ,'나비효과'등의 심리전이나, '존중'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라',경계심을 푼다' 등 '효과적으로 사람을 다루는 법'등
FBI의 다양한 심리기술을 알아볼수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