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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 - 3.1운동부터 임시정부까지 그 길을 걸은 사람들 ㅣ 표석 시리즈
전국역사지도사모임 지음 / 유씨북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임시정부 지우기를 하고있던데, 임시정부까지 독립운동의 흐름을 읽을수 있다니 좋았다.
수록된 사진과 주석, 답사지도까지 있다니 읽고 직접 찾아가볼수도 있어 100주년 기념하여 뜻깊다고 생각된다.
한분한분 소개까지 있어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분들도 알고싶었다.
'표석54개,사진179장,주석537개 수록과 쉽게 찾을 수 있는 표석 답사 지도 수록, 독립선언문등 수록'까지 책에는 다양하게 기록되어있다.
'그해 독립선언은 세 번이었다.' 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인 무오독립선언' 과 '최초의 순수 학생운동인 조선청년독립선언'과 '종교계과 주도한 민중운동인 기미독립선언'을 알수있었다.
책에 주석이 537개라고 했던말처럼 책의 페이지 반 이상이 주석으로 채워져있을때도있었는데,
첫번째 '대한독립선언'때의 독립운동가에대하여 주석이였다.
주석에는 독립운동가의 호와 주 활동이 적혀있었다.
우리가 한국사를 공부할때에는 보통 몇년 몇월에 어떠한 사건이있었는지를 암기한다면, 책에서는 그 때 당시의 이야기나, 어떠한 설이 있었다고 나와있어서 흐름을 읽기에도 도움이 된다.
책에는 쉽게읽는 부분으로 '대한독립선언서','2.8독립선언서','3.1독립선언서'가 수록되어있는데,
대부분 원문으로만 수록되어있어서 하나하나 찾아가며 읽을때와 달리 쉽게 읽혀서 내용이해하기도 쉬웠다.
그리고 그 선언서들을 사진을 통해서 볼수있어서 신기했다.
'그날의 풍경'에서는 당시 기록된 글들로 '긴박한 현장'을 느낄수가 있었다.
'일본 경찰의 요시찰 대상인 이종일'은 '족보를 만드는 것처럼 위장막을 쳐 놓아 전국 성주이씨들이 집안의 가계보를 들고 넘나들었다'고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감시의 눈을 피해 인쇄를하고,
'순찰하던 종로경찰서 소속 곧고등계 형사 신승희'에게 검문 당할때 이종일이 꿇어 엎드리며 '당신도 조선사람이니 제발 한 번만 눈감아 달라'고 애걸하며,
'손병희를 찾아가 이야기하고, 5천원을 꺼내 전달하여 ' 신승희가 눈감아주었다고한다니 읽으면서도 순간순간 긴장하고 화났다가 롤러코스터를 타는것마냥 왔다갔다했다.
그만큼 읽는 내내 기록이 생동감넘쳤다.
태화관을 회합장소로 선택한 이유도 자세히 적혀있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독립선언식을 거행함으로써 매국적인 모든 조약을 무효화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었다.'고 그 의미와 의지가 타당하다고 느껴졌다.
'하나 된 임시정부,민국을 꿈꾸다'에서는 노령정부와 상하이, 한성 임시정부 에대해서 알아보았다.
제일 먼저 수립된 블라디보스토크에 수립된 '대한국민의회 임시정부'는 줄여서 '노령정부'라고 불린다.
한일병합이후 교포가 50만명을 초과할정도로 수가 많아서, 수많은 독립운동 단체들이 조직될수있었다고 한다.
블라디보스토크를 검색하면 역사투어,역사탐방이 있을정도로 되어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책에서처럼 ' 현재는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그 흔적은 사라졌다. 다행히 1999년 해외 한민족 연구소가 한국에서 석재를가져와 연해주 신한촌 기념비를 세웠다.'라고 말하는것처럼 계속 기억되게 할수 있을지 걱정되기도하였다.
올초에 블라디보스토크에갔을때에도 독립운동가 생가가 내가 봤을때 방치되었다고 생각될정도였는데, 지도에서 보고 찾다가 못찾아서 포기했는데
마지막날에 택시를 기다리는 와중에 단체관람객들이 잠시 서서 '독립운동가 생가입니다.' 짧은 소개와 함께 문앞에서 쓱 보고 지나가는것을보며 계속 기억될수있을까 생각했던게 생각났다.
'임시정부 수립일 논란' 에서 '상하이 일본 총영사관 경찰부의 정보 자료' 에서 4월 13일로 기념하였는데,
'실제 임시정부에서 활동했던 분들을 중심으로 기념일 날짜가 4월 11일 기록이 많이남아있었다.'
'작년 2018년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립일을 바로잡겠다고 밝힌후, 법령개정을 거쳐서 100주년이되는 올해, 2019년에는 4월 11일에 기념일이 열렸다.'
기록의 중요성을 느낄수있었고, 기록을 토대로 정정되어서 다행이라 느꼈다.
정정된것은 또 있는데, 표준시다. '일제때 한일 표준시 통일로 지배 야욕을 드러냈었는데, 남북한 모두 변경된 135 기준 표준를 써오다가 2015년에 '평양시간' 사용겠다고 발표했고, 2018년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이후 5월5일 평양 표준시를 동경 135로 바꾸어' 30분시차가 사라지게었다.
책에선 지하철 노선도가 함께 그려진 지도를 첨부하고고, 번호를 지정하여 터와 주소가 적혀있어 읽고 직접 따라가기에도 도움이 었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곳으로도 추가된곳도 있고, 사진이나 대한민국 임시헌장,임시헌법, 왕공족 계보등 다양하게 첨부되어있다.
표석찾아보기로 페이지와함께 실제 표석사진과 설명까지 더해져있어 도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