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때문에 상처받지 마라
강지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이 온날에, 나는 말때문에 상처를 받은 상황이였다.

집으로 가는길 동생을 만나서 같이 가는데, 택배를 대신 받아서 무엇이 왔는지 읽어보더니,

'말 때문에 상처받지말래' 라고 말하며 전해주었다.

 

일상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상처를 받는 경우가있다.

이런 저런 상황에 닥친다면? 당황해서 어버버 거릴거같다. 

그러고나서 시간이 지난후 ' 아 이렇게 말할껄' 라고 후회할때도 있다. 

각각의 상황에따라 센스있는 대처법을 배우고싶었다.

 

책에서는 7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있다.

 

자기말만 하는 사람의 경우에서는 대화를 보며 몇명의 사람이 떠올랐다.

읽으면서 왜그렇게 말하는지도 알수있고, 대처하는 방법도 알수있었다.

책임을 알리는 방법까지 예시로 적혀있어서 이후에 이렇게 말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부모 욕까지 하는 사람의 경우에선 그 사람의 '애착'관계가 제대로 안 쌓여진 문제인데,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알수가 없기때문에 보통 '애착형성을 잘 하지 못했구나'라고 짐작만할수있다고한다.

속마음에서는 '선배님은 누구 닮아서 그러세요?' 라고 반문한느데, 

대처법으로는 '잘못에대해서만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사회생활을 하기위해선 대처법이 맞겠지만, 마음으로는 왜 내 가족이 욕먹는데 곱게 말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긴하다.

 

아재개그로 지치게하는 사람에선 재미없는 농담으로 젊은 세대와 나이든 세대의 간극을 알수있다.

직장 내에서 상사의 아재개그에 웃으며 비위를 맞춰야한다는것이 어려운 단계이다.

대학생때 뒤에서 싫어했으나. 점수를 잘받기위해 교수님께 아부로 선물이나 음식대접하는경우를 보았었는데 아재개그도 그와 비슷한 경우같다.

아재개그를 하면 웃기지도않아서 웃어주기 그런.. 애매한 상황들로 난감했었는데 

대처법으론 같이 웃거나, 면박을 주라고한다.

 

워낙 다양한 꼰대들이 많기에 다양한 대처법이있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불편했던 말투도 있어서, 그러한 경우의 대처법을 읽을수가있어서 좋았다.

다음엔 이렇게 대처해봐야지라고 생각할수도있었다.

또한 워낙 많은 꼰대들로인해서, 책에선 몇번을 다시 읽어도 이해할수없는 대처법도있었다.

속마음에서 '내가 다 옳다'는 사람과 대화 포기하려는데, 대처법에선 '그 부분만큼은 제잘못'이라고 인정하라고한다.

잘못이없어도 꼰대의 대처로 인정해야만한다니 .. 

내 가족을 욕한사람에게 똑같이 욕하지못하고 참고 곱게 이야기해야하단다니..

책은 '사이다'스러운 부분이기보다 실제로 사회생활을하면서 대처하는 방법이기때문에 이해되지않는 부분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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