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 인공 관절 수술의 1인자가 말하는 통증 없이 걷는 몸의 비밀
이시베 모토미 지음, 이유라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5월

내가 아픈 부분도 적혀있고, 가족중 관절로 아파 몇년째 병원다니며 약먹고있어서

고관절에대해 제대로 알고 통증도 잡고, 같이 통증 없이 젊어지는 운동을 하고싶었다.

 

책에선 우선 고관절에대해 알아보도록했다.

고관절의 구조와 움직임, 움직임에 작용하는 근육군들이 적혀있었고 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할수있는 '허리나 무릎쪽이 고관절보다 다치기 쉽다' 인데,

사실 고관절의 부담은 몇배로 크다.

책에서 나온 예로보면,

'체중이 60킬로인 사람이라면 약 170킬로그램 부담이 무릎에 가해지며, 고관절은 180~210킬로그램이다' 라고한다.

일상생활에서 걷는거에서조차 몸의 부담이 크다는걸 알게되고 놀랐다.

 

몇년전 다이어트계 워너비였던 여자아이돌의 '걷기'가 특이해서 화제였다.

발뒤꿈치로 걷는것이였는데, 

책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걷기'로 다시 볼수있었다.

몸에 좋은것이 어려운거라고 생각 날때마다 해봤지만, 나도 습관화하지못하고 말았는데

걷는것이 몸의 무게를 무리하게 부담주는데, 충격흡수라니 확 와닿았다.

그림으로 보행의 모습을 자세하게 나와있어 읽고, 보고, 이해하기에 좋았다.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을 키워야한다고, 중요성을 알게되었으나 생각보다 근육량키우기가 쉽지않다.

책에선 근육을 키워야한다며, 

근력을 키우는 3분 체조가 있다.

간단하며 짧아서 매일 꾸준히 할수있을거같단 생각이 들었다.

 

수면과 먹는 습관에대해서도 적혀있었는데,

특히 수면은 내가 고치고 싶어하면서도 제일 지키기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일찍자고 일직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고싶은데, 올빼미족인데다가 조금만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면 자고싶어도 잠을 자지못한다.

게다가 최근 날씨로 인한 갈증으로 물을 자주 마셔 이뇨작용으로 자다가도 깨서, 숙면의 방해가 크다.

책에 침구류를 자신에게 맞는것을 고르라해서, 이번에 이불,베개,침대까지 싹 바꾸기로했다.

10가지 규칙을 잘 지켜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에서 특히나 좋았던것은, 

종종 궁금한 이야기보다 저자의 삶의 스토리등으로 책의 1/3에서 2/3까지 내용이 차있고,

정작 궁금한것은 한참 후에 나오는데 

책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 들어가있다.

또한 설명이 글로만 되있는게 아니라 그림까지 포함되있어서 이해하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