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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Tour 카페 투어 - 카페에 빠진 인스타그래머가 추천하는 국내 카페 105
장인화 지음 / 책밥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아침에 하루를 충전하러, 점심시간에 잠시 쉬러, 저녁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는 카페를 소비합니다.
나도 카페에가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편인데, 동네에서는 집앞에 있는 스타벅스에 주로갑니다.
그러다보니 여행을가서도 아는 정보가 없으니 도전하기보다는 눈에 익은 스벅으로 줄곧 갔었습니다.
저번에 엄마모시고 1시간거리에있는 카페를 다녀왔는데, 새로운 공간이라는 신비로움과 가득한 커피향에 기분좋아하셨습니다.
제가 구매후 2층으로 올라갔는데 맘에 드셔하셔서 추가로 더 사오셨습니다.
종종 여행을 같이다니는데, 국내 카페 105곳을 추천한다니 기대가 컸습니다.
엄마랑 카페데이트 해보고싶은곳을 체크하니 벌써 여행가는 기분도 들고 좋았습니다.
책에서는 카페에서의 뷰를 찍을때도있고, 디저트나 음료를 찍을때도 있고, 출입문을 찍을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기대하던 자연 뷰가 있는곳도 있었고, 디저트를 보면 정말 찍어서 남길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카페에 소개할때에는 그카페의 원두들을 이야기할때도있고, 사장님과 대화후 느낀점을 적을때도있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이야기할때도 있었습다.
제일 눈길이 갔던 디저트페이지인데, 설탕과 같은 인공조미료가 아닌 본연의 맛을 살린다고하니 궁금합니다.
매일 다른맛의 신메뉴를 맛볼수있다하니 매일이 새로울것같아 기대도 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춘천의 야외 카페를 찾아봤었는데, 경기도에 있는 흙길을 밟으며 느낄수있는 농장 카페였습니다.
특히나 묘목에 관심많으셔서 다른지역에 보러 같이 다녀왔었는데, 도심에서 커피 묘목을 체험할수있는 카페형 농장이라니 새로웠습니다.
정원에서 햇살을 받으며 시간을 보내기라니 낭만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로스팅과 분갈이 체험도 있다니 좋습니다.
또한 카페 주소와 연락처, 카페 영업시간및휴무일, 주 음료나 메뉴,인스타그램, 주차장여부까지 적혀있어 조율하기에도 좋아보입다.
인스타그램에서 주로 볼수있는 분위기의 카페였다.
음료 데코나 오래된 세월이 주는 느낌이나 엄마랑 이모랑 외숙모랑 다 같이 가신다면 추억을 떠올릴수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전에 친척동생들이 대학을 다니는데, 저번에 얼굴보러 가니 맛집리스트 뽑아놨다고 했었는데 밥먹고 빵도 사고 커피를 마실려고 둘려보았으나
카페가 딱히없어서 친척동생이 지내고있는 집에 가서 커피를 마셨었다.
이곳을 알았다면 갔을텐데 생각이 들정도로 푸른 잔디밭 뷰를 보며 한잔할수 있는 곳이라니 멋집니다.
다음에 보러가면 여길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적한 산속에서 여유를 찾을수 있을것 같은 카페로 메뉴들도 건강식이였습니다.
8가지 곡식을 빻은후 만드는 미숫페너나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것을 효소로 만든 음료인 오디 스무디까지 산속에서 힐링할수 있을것같았습니다.
학생때나 다녀오고, 성인이 된 후로 한번도 가지못한 제주도에서 카페는 '숨쉬는 액자'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 생각이 들정도였습다.
부모님 여행가셨을때에도 스벅 기프티콘을 보냈었는데... 제주도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누군가의 별장' 같다는 카페는 아름다운 바다뷰까지 제주도 여행할 이유가 이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엄선된 카페들이 105군데나 있어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다녀오면 좋을것같습니다.
뒷장에는 지하철노선표에 각 카페를 체크해놓아서 차없이 다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