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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거느리는 법 - 이천오백 년 노자 리더십의 정수
김종건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책의 처음에 노자의 리더십 8계명이 적혀 있다.
1장에서는 노자의 말이 있고, 그후 2~6장에서 거느리는 법을 이야기한다.
읽다보니 초반 8계명을 조금 더 자세히 풀어서 이야기해준다.
마지막엔 자주 등장했던 시이성인에대하여 원문도 들어있다.
내 이름에는 거느리다는 뜻이 들어가 리더를 말하고,
이전에 리더로서 팀을 이끈적도 있었다.
소통하는 리더가 되고자 한명한명 들어주며 노력했지만, 의지로 다 되는것이 아니였다.
성인이여도 갑작스런 돌발행동을 하는 등 생각지 못한 일들이 발생했다.
이후에 리더십을 배우고자 관련 책들을 몇권읽었다.
2500년을 넘게 보존되어온 노자의 도덕경을 통하여 배우는 리더십이라니 기대가 컸다.
크게 생각하되 작게 행동하라고 한다.
처음에 8계명에서 읽을때에는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해야하는게 아닌가 의문이 들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해왔기 때문에 바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책에선 4가지 생각과 행동의 크기에 따른 상관관계를 그림으로 그려 쉽게 이해하도록했다.
내가 생각해오던 큰 생각과 큰 행동은 이루기 매우 어렵다.
작은 생각과 큰 행동은 과장되며, 작은 생각과 작은 행동은 발전이 더디다.
큰 생각과 작은 행동은 방향성이 있어 이루기가 쉽다고 한다.
이를 실생활에서 적용할수있게 부가 설명이 되어있다.
생각은 크게하되 행동을 작게 나누라고 한다.
큰 생각은 한계를 넘어설수 있게한다.
어항 속 물고기나, 새장에 가두어놓은 새를 예로 보여줬는데 정말 그러하다.
갖혀있지 않을때, 즉 어항을 벗어난 물고기, 새장을 벗어난 새처럼 한계를 두지않을때가 확장이다.
새를 잡지않고, 모든 새를 나의 새로 삼을때 사고의 확장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그러한 사고의 확장이 필요하다.
작게 행동하라는 말은 언뜻 알아듣기 어려울수있다.
그러나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을 들으면 이해가 쉽다.
한 걸을 부터 라는 말처럼, 작은 것 하나부터라는 말이 작게 행동하란 뜻이였다.
63,64장에서 구체적인 방법과 이유를 알려주고있고, 책에서 정리된 내용을 확인할수 있었다.
자기 생각에 속지 마라에서는 초나라의 왕과 공자와 노자의 답을 통하여 사고의 확장을 비교해놨다.
초나라의 왕과 신하가 대화한 부분이 있었다.
"초나라 땅에서 초나라 사람이 잃어버렸으니,누구든 초나라 사람이 다시 찾지 않겠는가."
왕의 답을 듣고 신하는 휼륭하다고 생각했으나,
공자는 '초나라'라는 말을 빼라했고,
노자는 '사람'이라는 말을 뺴라했다.
초나라 왕과 공자와 노자의 답을 순서대로 비교하여 의식을 확장해 나갔다.
또한 목표를 이루는 세가지 단계에서는 분할 정복을 알려주었다.
큰 행동이 왜 안되는가에 대해 알수있었다.
사람이 세끼를 한꺼번에 먹을수 없듯이, 한끼 식사를 한숟가락으로 한번에 마치기 힘들듯이 작게 행동하기위해 작게 나누는것이다.
이를 분할하여 정복한다하여 '분할정복'이라고 말한다.
1x1칸에 일을 하나로 두기보단, 5x5칸에 일을 25개로 나눠보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가능하면 x-1,x-2등으로 다시 작게 나눠버린다.
실행하기 쉬운조각으로 작게 나누어 꾸준히 실행하는거다.
우리가 큰 목표를 향해 이제껏 우르르 다가간다면, 작게 나누어서 쉽고 꾸준히 하는게 좀 더 다가가기 쉬워 효율적일듯 싶다.
큰목표가 불가능으로 느끼지않고 스스로 이루어내는 모습을 발견할수있도록 이끄는게 획기적이였다.
초심이 답이 아니다 라는 꼭지에서 크게 놀랐다.
우리는 초심이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편인데 전혀 다른 가르침이였다.
그러면서 연초의 계획을 예로 들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초반의 의욕이 점차 시드는편이다.
용두사미와 같은 상황을 볼수있는데, 회오리바람이나 소나기처럼 초반에 온 힘을 다하면 소진이될수있음을 경계하라고 한다.
중간 중간 휴식도 취하고 융합을 하는 사고가 발휘되어야한다고 한다.
도덕경 30장에 "도가 아닌것은 일찍 끝나게 된다" 라고 말한다.
도가 아닌것을 자연은 오래 지속시키지 못하고,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이와 같다는 것이다.
이전의 이야기에서도 사람에서 자연으로 한계를 넓히던것을 생각하면 이또한 이해가 간다.
공자가 사람으로 넓힐때, 노자는 자연으로 넓히던것처럼 말이다.
책에선 그림,표,이야기등 다양한 예를 통하여 이해하기 쉽게 풀어있어있다.
또한 도덕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고의 확장을 단계로 나눠서 순차적으로 일으킨다.
사람을 이끌고, 거느리는 리더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이 가지고 잇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리더로서 필요한 덕목을 가지기에 좋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