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부부 범죄
황세연 지음, 용석재 북디자이너 / 북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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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추리 소설에서도 이런 스릴과
반전의 나올 수 있군요!!

부부간의 살인과 갈등이 사건으로 드러나고
가족사의 쓰라린 삶의 풍경으로 구성된 8편의 단편소설

✅️결혼에서 무덤까지
치매는 정말 무서워요 ㅠㅠ

✅️인생의 무게
아내를 완벽하게 죽일 계획을 세운 남편
그 계획을 알아버린 아내의 반격
그러나...

✅️범죄 없는 마을 살인사건
범죄 없는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씁쓸한 이야기
이런 사건 예전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진정한 복수
아내의 뒤통수를 치려했지만
정작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은 자신

✅️비리가 너무 많다
“들켰다 튀어라“
우리 시대에는 정말 비리가 너무 많다

✅️보물 찾기
시골동네 흉가로 이사온 남자가
그 집에 숨겨놓은 보물을 찾기 시작하는데..
보물은...

✅️내가 죽인 남자
한남자와 여자가 모텔에서 뜨거운 밤을 보냈는데
아침에 그 모텔에서 여자의 남편이 변사체로 발견되고,
남자는 이 살인사건을 수사해야 하는 형사이다.

✅️개티즌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무인도에 갇히게 되고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짧은 단편이지만
긴장감과 스릴/ 반전의 묘미가 있습니다.
불편한 소재들 이지만..
그래서 제목이 완전부부범죄인가? 싶은..

이중 가장 재미있었던
결혼에서 무덤까지> 살인의 원인이 AI?? 정말요??

내가 죽인 남자> 진짜 범인이??? 진짜요???

막 빠져들다가 짧아서 아쉽기도 했다가
와 진짜?? 진짜??
황세연 작가님은 소설로 상을 많이 타신 분으로
황세연 작가님의 세계관인 변증법을 알게 되었고
마지막장 작품해설집을 읽어보니
이래서 상을 많이 타셨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부부도 없고 완전한 범죄도 없다.
책속에는 따라할 만한 범죄도 없다!!
그래서 결론은 재미있는 소설 이었다.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북다출판사 로 부터 책을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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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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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할 책이 아닌 읽고 싶은 책
서평이 밀려 있는데도 망설임 없이 신청한 서평단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박완서 에세이

이 책은 2002년 출간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를
재 편집한 책으로 20년간의 작가, 생활이 온전히 담긴
첫 산문집이며, 미출간 작품 포함
46편의 단편들로 구성된 리커버 특별판 입니다.

차례
1. 눈에 안 보일 뿐 있기는 있는 것
2. 꼴찌 에게 보내는 갈채
3.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덤덤하지만 담백하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럽다.
글마다 느껴지는 단단한 힘이 있는 문장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읽음과 동시에 머릿속에 그 장면들이
바로바로 스케치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보통의 일상을 따뜻하고 진실되게 담아낸 46편의 글들은
먼지없는 60수 아사 광목이불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고 정갈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박완서 작가님의 힘이구나! 느꼈습니다.

개인의 흔적인 동시에 작가로 통과해 온
70년대 80년대 90년대 그의 산문, 삶의 궤적들

책속에서 박완서 작가님을 직접 뵐 수 있고,
살아생전 일상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직접 쓰시던 사물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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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

큰소리를 안 쳐도
억울하지 않을 만큼, 꼭 그만큼만
아이들을 위하고 사랑하리라는 게
내가 지키고자 하는 절도다.
부모의 보살핌이나 사랑이
결코 무게로 그들에게 느껴지지 않기를,
집이, 부모의 슬하가,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마음 놓이는 곳이기를 바랄 뿐이다.

박완서 작가님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이 책부터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이 책은 세계사출판사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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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실버 센류 모음집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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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 이라니ㅎㅎ
제목과 표지만 보고 에세이 인줄 알고
서평단을 신청했습니다.

책 도착!! 와~~이 책 뭐지??
심지어 넘기는 방향도 반대방향
그리고 내용이 ...
웃기다. 잼있다. 그런데 다 맞는 말이다.
짧은 시 속에 재미와 즐거움과
인생이 담겨있어요.

이 책은 실버 센류 모음집입니다.
센류 : 일본의 정형시 중 하나
5-7-5의 총 17개 음을 된 짧은 시
(풍자나 익살이 특색임)

일본에는 <실버 센류> 공모전이 해마다 개최됩니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은 입선작과 응모작으로
최연소 응모자는 여섯 살
최고령 응모자는 백 살 이라고 합니다.

책 속에 소개된 센류에는
젊은이들보다 명랑하고
유쾌하게 인생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느껴집니다.

아재개그처럼 피~식 하고 웃음이 나긴하나
나긋하면서도 톡 쏘는 인생의 즐거움과 지혜가
모두 담겨 있는..
유쾌함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

---------------
나이를 먹는 것은 누구나 가는 길을
걷는 일입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기쁜 일로만 가득한건 아닌 울퉁불퉁한 길이지만
나이를 먹었기에 보이는 풍경도 분명 있습니다.

삶은 웃음이 꼭 필요합니다.
웃음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목부터 웃음이 쏟아지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은 <포레스트북스>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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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마음
임이랑 지음 / 허밍버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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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마음속엔 아주 감성적인
마음들이 넘쳐납니다.
밤의 마음은 고독 합니다.
밤의 마음은 삶의 고단함이
느껴집니다.

________그리고 위로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나만 이렇게 아픈거 아니구나
나만 고독하고,
나만 고단한것이 아니구나

사람은 마음한켠에 불안, 슬픔, 아픔, 고독
그리고 삶의 고단함을 품고 삽니다.
밤이 되면 그 고단함들이 밀려오기도 하지요.

시간과 감정을 촘촘히 엮은 고백
내 마음에 집중하며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위로
뒤척이는 밤의 마음에 건네는
투명한 위로를 만나보세요

이 책은 공저책입니다.
현재의 작가님과 과거의 작가님
내가 여러명의 나와 함께
공저하는 중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밤의 마음을 통해
작가님의 생각과 감성을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30대의 저를 만나게 하는 문장들도 가득 했습니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동시에 만나고 있는 느낌

그리고 작가님의 숙희씨//저도 더 잘해야 할 것 같고
더 멀리 가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
그런 힘을 주는 사랑하는 00씨가 보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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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문장

*허한마음, 마음이 아닌 것으로
꾸역꾸역 마음을 채우려다가 탈을 내고야 만다.
다음번엔 텅 비어 있는 마음의 자리에
수면제 한 알을 털어 넣도록 하자.

*온몸이 시릴 정도로 차갑게 부는 바람에
나를 맡기고 싶어.
조금씩 흩어져 나쁜 나를 걸러 내고
툭툭 털고 일어서고 싶어.

*매사에 객관적인 건 애초에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좋은데 왜 좋은지 구차하게 설명해야 할 때 곤란해.

*두려운 것들은 언제까지고 두려울 것이고,
괴로운 것들은 언제가지고 괴롭겠지.
그저 그 어두운 마음 앞에 조금 더 단단히 서기 위해
그냥 하루를 살아 내자.
그냥 하루만 살아 내자.

-----------------
밤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탈탈 털어 반듯하게 걸어 둔 글
도저히 펼 수 없어 구깃구깃 억지로 걸린 글
아주 연약한데도 악착같이 빨랫줄을 꼭 붙들고
견디고 있는 글
아주 높은 곳에 매달린 빨랫줄을 상상하는 그마음
밤의 마음을 통해 그 마음을 느껴보세요!

▶ 이 서평은 헤스티아님이 모집하신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허밍버드출판사 (@100doci)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임이랑에세이
#새벽독서
#새벽글귀
#감성글
#위로글
#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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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이펙트 - 행복한 성공, 1000권의 책을 읽고 100명의 전문가를 만나고 100곳을 방문하라
유광선 지음 / 와일드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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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공,
100권의 책을 읽고
100명의 전문가를 만나고
100곳을 방문하라!
총합계 300

300의 숫자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연결 고리이며,
‘300’의 본질은 ‘action' 이다.

이 책은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 햇병아리 대학생의
과외 아르바이트 성공기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성공만 있었겠습니까?!!
실패를 통해 내 가치에 대한 열망이 생겼고,
그 열망으로 내 갈 길을 갈 수 있었다고 하는 작가님

유광선
그는 누구인가?!!
30여개 법인의 대표, 대주주
한국평생교육원 대표이사
국제코치연합 원장
한국중장년 고용협회 교육원장
작사가, 작곡가
출판 프로듀서
기타 등등등

도대체 직업이 몇 개이며,
안해보신 일이 있으신가요??

간절히 원하고,
생생하게 상상하라!
뜨겁게 공부하고,
당당하게 선언하라!
왜 표지에 이렇게 적어두셨는지
책을 읽어보니 너무 잘 알겠습니다.

오늘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아
오늘이 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사람을 대한다는
작가님의 큰 뜻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평생교육원 대표이사님 답게
이 책은 인생교육을 시켜줍니다.
어떻게 살라고 종합적으로 교육시켜 줍니다.
--------------------
책속의 문장

※깨달음을 찾으려는 자에게는
머리에 불붙은 사람이 연못을 찾을 때의
절절함이 있어야 한다.

※꿈을 이루는 과정은 마치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 가는 것과 같다.
꿈은 복권처럼 한 방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때로는 달팽이의 걸음 만큼이나
느릿느릿 걸어가는 긴 여정을 거칠 수도 있다.
수백, 수천개의 퍼즐을 맞춰야
비로소 꿈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좋은 사람을 옆에 두려면 나 역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상대에게 변함없이 정성을 기울이고 마음을 주어야 한다.
꽃을 키우듯 나날이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진정한 인맥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이다.

※자신이 원했던 꿈과 목표가 간절했다면
1%의 사람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그냥 막연하게 좋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다는 바람만 가진 게 전부이다.
정말 간절 했다면
어떻게든 덤벼들었을 테다.

정말 간절하다면 어떻게든 덤벼들어야 합니다!!
어떻게든 덤벼들 간절한 것이 있으신가요?
지금 바로 action!!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로 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서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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