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병 - 몸을 망치는 의자 몸을 살리는 자세
최성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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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회사 생활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15년이 넘었다.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학창시절까지 생각하면 30년이 넘는다. 마흔 중반이 되다 보니 이제는 여기저기가 아픈 게 현실이다. 특히 허리부터 등, 어깨를 통해 목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죽을 만큼은 아니지만 참 불편하고 짜증난다. 누워서 기지개를 펴면 등에 쥐가 나는 몸이 되어버렸다.

바쁜 시기에는 하루 중 12시간 이상을 의자에 앉아서 보낸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야근하고 나면 운동할 힘도 시간도 없는 현실이다.

그러던 중 책 '의자병'이 눈에 확 들어왔다. 강렬한 제목만 보고서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직감으로 순식간에 읽어 내려가는 책이었다. 의자병이라니, 의자에 앉아서 생기는 병이라니.

책을 읽으면서 여기저기 몸이 쑤시는 이유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생활 습관으로 변형된 신체라는 점이 새삼스러울 것 없으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지리같으면서도 막상은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이.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양반다리하는 습관이 내 몸을 망친다는 것은 어느정도 알고 있는 부분이고, 의자의 팔걸이 사용법과 발바닥을 바닥에 딱 붙이는 습관 등은 몰랐던 사실이다. 다만 사무실 의자의 팔걸이는 좀 낮아서 걸치기가 안된다는 사실은 아쉽고 짜증난다. 또 바른 운전 자세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루에 출퇴근만 왕복 한 시간인데 이 역시 건강한 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에 나오는 많은 스트레칭이 있는데, 굽은 어깨와 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 중인데 왼쪽 모니터를 바라볼 때 목 오른쪽이 저리다. 스트레칭으로 좀 풀리는 느낌인데다, 모니터 위치도 약간 옮겨놓으니 한결 목이 편안하다.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다보니 여기저기 쑤시는 직장인들은 단순히 나이가 드나보다라는 생각보다 좀 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스트레칭이 필요한 것 같다는 견해다. 책을 읽어보며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도 해보고 바른자세와 스트레칭법을 찾아가면 앞으로의 의자 생활에 조금 편안함을 제공받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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