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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천만 원으로 두 번째 월급 받는다 - 평생 월 300만 원 버는 상가투자 핵심 노하우 50
홍성일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1월
평점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최근에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유난히 인상깊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퇴직금과 대출로 투자한 신도시 상가의 투자 실패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십여년 전 멋모르고 덤벼든 오피스텔 투자에 계약금을 떼였던 경험도 생각나고, 공부하지 않는 투자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도 다시 한 번 느꼈다.
인상깊었던 드라마와 개인적인 투자 실패 경험으로 '나는 5천만원으로 두 번째 월급 받는다'는 처음부터 집중하고 읽게 되는 책이었다. 제목도 직관적이었고, 40 중반의 나이, 개인 경험까지 삼위일체가 되는 책이다.
책의 좋은 점은 상가투자라고 할 때 흔히 떠올리는 신도시나 상권 형성이 잘 되어 있는 곳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양, 하남 등 신도시에 관한 투자비법도 있지만 기존의 구도심에서 알짜배기 상가를 찾아내는 방법 또한 설명한다.
넉넉한 투자자금을 가지고 있다면 사실 누구나 아는 번듯한 곳에 투자하거나 건축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현실이기에, 이 책은 책 제목처럼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물론 많은 공부와 발품이 필요하다.
주식이든, 금이든, 부동산이든 안 오르는 자산을 찾기가 어려운 시기다. 주식투자로 나름의 수익률을 얻고 있어 흐뭇하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부동산이라는 현물로의 전환도 고민하고 있다. 마치 배당주처럼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가져갈 수 있는 상가도 있고, 꼭 신도시나 새로운 상권이 아니어도 된다는 점은 투자 관점을 더 넓게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된다.
위험을 동반하지만 투자하지 않으면 월급과 저축으로는 팍팍해지는 시대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기준을 세울 수 있다면 언젠가 내 소유의 꼬마빌딩 한 채도 가능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