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문해력을 올리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다. 어휘력, 독해력, 추론력, 그리고 끝까지 해내는 힘. 아이와 함께 '똑똑한 낱말퍼즐 1-1'에 이어 '똑똑한 낱말퍼즐 2-1'을 읽고 풀었다.확실히 1-1보다는 단어의 수준이 올라감을 느낄 수 있다.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교과서의 핵심 낱말 300여개. '대회', '고민', '최고' 등등 추상적인 단어가 많아지고 백록담같이 고유명사에 대한 질문도 있다. 일곱살 아이에게는 1-1보다 난이도가 느껴지는 단어들이다. 모르는 단어는 아니지만 설명을 듣고 추론하기는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다행히도 아이가 끝까지 해내고 마무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의 성취감도 높은 수준. 설명을 끝까지 읽고 머리 꽁꽁 싸매가며 추론해보니 스스로도 대견스러운가보다.메타인지에 대한 나의 의견은 문제풀이다. 아는 지 모르는 지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런 의미에서 재미있는 퍼즐로 아빠엄마와 함께 풀어나가는 똑똑한 낱말퍼즐 2-1은 참 좋은 교재이자 놀잇감이다. 아는 단어를 맥락을 파악하며 추론하고, 동화책보다는 딱딱한 문장을 끝까지 읽는다. 문제를 맞추고 아빠와 하이파이브 한 번 하며 놀이처럼 즐기는 학습. 문해력과 재미와 유대감이 같이 자라난다.일곱 살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못할 것도 없는 수준. 난이도있는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아이와 함께 해결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