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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하루 ㅣ 모든요일그림책 19
송희진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5년 6월
평점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망쳐버린 완벽한 하루, 그럼에도 악어가 행복한 까닭
책의 주인공 악어는 주말 아침 일어나서 완벽한 하루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 체리 따기, 지붕 청소하기, 자동차 세차하기 등등. 하지만 이웃 다람쥐, 거미, 코끼리 등등 다른 동물들의 도움을 하나하나 들어주다보니 계획한 일을 하나도 처리하지 못한다. 망쳐버린 하루같지만, 그럼에도 악어의 표정은 밝고 행복하다. 왜일까?
"악어야 정말 고마워!"
기대했던 완벽한 하루를 망쳐버린 악어이지만, 악어에게 도움을 받은 동물 친구들은 하나같이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어쩐 일인지 친구들을 도와주다보니 계획했던 일들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며 감사인사를 받는다. 덤으로 일도 잘 풀린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사회성,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잘 풀어썼다고 생각한다. 귀여운 그림들과 악어의 세심한 표정변화가 눈길을 끈다.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이란
헬렌 켈러의 명언이 있는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이 말을 참 좋아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명제는 개인은 사회 속에서 상호작용하며 성장하고 발전하며, 사회적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국은 우리의 아이들이 아이들만의 세상, 더 나아가 사회 속에서 훌륭한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글로 가르칠 수도 있겠지만 자연스레 체득이 필요하다.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는 사회성에 관한 이야기, 송희진 작가님의 '나의 완벽한 하루'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