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우리 아이가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인형쿠션들이 있다. 토끼와 곰돌이. 쪼꼬미라고 부른다.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모습이 귀여운 캐릭터들이 강점인 책 '소중해 소중해 너의 좋은 점'에 나오는 하트들과 닮았다.책 '소중해 소중해 너의 좋은 점'은 일곱 살인 우리 아이에게 참 알맞은 책인 것 같다. 친구들의 행동과 성격을 관찰하며 그 속의 좋은 점을 발견하는 것. 단점, 약점으로 생각되는 행동들도 좋은 점으로 부각되는 내용도 참 좋았다. 어릴적부터 이어져 온 친한 친구들과도 책을 보며 서로 좋은 점을 말해주는 놀이도 괜찮을 것 같다.캐릭터 강국인 일본답게 귀여운 하트들이 나와 아이의 마음에 들었다.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저마다의 좋은 점을 가진 스물 네 개의 하트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스물 네 개의 하트들은 긍정심리학에 나오는 성격강점검사 CST의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조금 어렵고, 그 아래의 글을 같이 읽어보며 개념을 이해하며 어휘를 늘리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귀엽고 개성넘치는 하트들에서 이것저것 골라보고 단어에 대해 엄마아빠와 질문놀이를 하는 것도 좋다.두루두루 보여 안경을 끼고 깊이깊이 생각해 모자를 쓰고 서로를 살펴보자. 숫자와 시간을 좋하하고, 레고 조립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 매일 "아빠, 내가 웃긴 거 보여줄게!"하는 우리 아이. 두루두루 보여 안경으로 바라보니 우리 아이는 공정성과 끈기, 그리고 유머 감각을 가졌다. 아빠는 어떤지 물어보니 대답보다는 '방구'소리만 하는 우리 아이는 유머 감각을 가졌다.가족들이 둘러앉아 책을 펴고 서로의 강점에 대해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스스로 판단하는 것보다는 주변의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는 것이 정확하고 더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