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서비스 스토리
에버랜드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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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누구에게나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우리 아들 돌이 되기 전 가을, 에버랜드를 다녀왔었다. 아이가 태어나면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에버랜드에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것.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이솝빌리지와 대관람차 앞을 거닐었을때 버킷리스트 하나를 삭제할 수 있었고, 지금 생각해도 참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나도 한 살 때 엄마아빠와 에버랜드(자연농원)에 있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이 공유하는 추억 아닐까? 책 에버랜드 서비스 스토리를 보면서 언제나 여행객들에 행복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에버랜드의 경영철학과 시스템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책 에버랜드 서비스 스토리는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의 성공적인 운영담과,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철학, 그리고 고객만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고객의 소리를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공유한다. 서비스 업계 뿐만 아니라 자발적 리더십에 대한 내용은 취업과 창업을 고민하는 20대에게도 좋은 인사이트를 심어줄 것 같다.


또한 각 챕터의 시작 부분 Voice of cast에서는 캐스트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볼 수 있어 고객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윈-윈 서비스 철학'과 '디자인 해피니스'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96년 제정한 윈윈 서비스 철학이 20년이 지난 2014년 디자인 해피니스 철학으로의 변화는 에버랜드가 최고의 가치를 고객-직원 모두의 만족으로 두되,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함을 알 수 있다.

최고의 서비스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1976년 개장한 이래 항상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는 놀이공원이다. 약 50년의 기간동안 안전관리, 직원교육, 혁신경영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였다.


최근에 개장 때부터 50년을 가꿔온 은행나무 숲을 2024년 오픈했다고 한다. 최고의 서비스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고객만족과 직원만족을 모토로 오랜 시간 꾸준히 변화한 에버랜드, 다른 테마파크에서 섣불리 따라올 수 없는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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