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말이 생소하거나 하지는 않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도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책들과 강연 등이 많았기 때문이다.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아마도 론다 번의 '시크릿'이 나오지 않을까.진정으로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기분좋으면서도 믿기 힘든 주장. 누군가는 허무맹랑하다 하지만, 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이며 실제로 큰 도움을 받았다. 나에게는 있어서는 신의 존재에 대한 파스칼의 내기 정도로 생각되어진다. 존재에 대해 내기를 한다면 믿는 쪽이 유리하다. 또한 끌어당김의 법칙도 믿는 쪽이 유리하다. '양자역학'에 대해서는 참 생소하지만, 책에 나오는 간략한 설명으로도 참 흥미로웠다. 보이지 않는 세계(파동)과 보이는 세계(입자). 의식하여 에너지를 충만하게 함으로써 파동을 입자로 바꾼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양자역학을 돈의 관점으로 설명하였다.책 '끌어당기의 법칙'에서는 양자역학을 응용한 9가지 법칙을 설명한다. 의식의 주파수를 풍요에 맞추고, 행동하고, 나와 주변의 에너지를 모두 '돈'에 맞춘다. 그리고 반복한다.책을 읽으며 그간 우리 가족이 나름 잘해오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비록 월급쟁이이고, 상대적인 개념이기는 하지만, 나와 와이프는 돈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면서 월급 이외의 흐름을 만드려고 계획하고 실행한다. 알게 모르게 책의 내용을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흐뭇하다.반성, 또는 조금더 발전해야 하는 점은 5장 돈 그릇의 법칙과 6장 자원의 법칙. 특히 나와 내 주변을 잘 파악해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양자역학은 누구도 제대로 알기 어렵지만 누구나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요점은 무의식을 의식으로, 파동을 입자로 바꿀 수 있도록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 어릴적 읽었었던 시크릿도 생각나고 오랜만에 느긋하게 읽으며 '돈'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