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무서워하는 거미, 슈퍼영웅으로!끈적맨은 곤충세상에서 미움받던 거미가 지구를 구하며 슈퍼영웅으로 거듭나는 그림책이다. 여기저기 끈적한 거미줄을 쳐대는 거미때문에 개미들이 화가 났다."거미니까 거미줄을 치죠"그러던 중 혜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뉴스가 들려오고 거미는 죽기 전 하고싶은 것 다해보고자 끈적맨이 되어 마음껏 거미줄을 치고 다닌다. 아이러니하게도 끈적맨의 거미줄이 혜성을 막아주며 끈적맨은 슈퍼영웅으로 칭송받는다.우리아이는 거미줄을 무서워한다. 산책길에도 곳곳에 거미줄이 있는지를 살핀다. 그런 아이에게 끈적맨은 아이에게 거부감을 많이 없애주는 책이다. 지구와 부딪히는 혜성을 거미줄이 튕겨내는 장면을 한 열 번은 돌려본 것 같다. 나중에는 연습장에다 거미줄과 끈적맨, 혜성을 그려서 딱풀을 붙여서 놀이를 했다.미운오리가 백조로사람마다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이 있고 , 쓰임새가 있다라는 것을 다섯 살 아이에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그림책으로 넌지시 알려줄 수는 있을 것 같다. 거미는 거미줄로 본의아니게 다른 곤충친구들을 불편하게 만들었지만, 나중에는 거미줄로 세상을 구하고 자기 능력의 쓰임새를 알게 된다. 거미를 싫어하던 다른 곤충들도 거미를 슈퍼영웅으로 칭송하는 해피엔딩. 우리 아이는 아직 어리지만 재미있게 읽다보면 깨닫지 않을까.재미있는 그림체와 스토리를 갖고 교훈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특히 거미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이면 이 책을 읽으며 거부감을 많이 줄일 수 있지 않을까?*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