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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나다 - 물, 몸과 마음을 살리는 자연의 기적
채송화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3년 9월
평점 :
요즘 한창 다이어트 중이다. 아이가 태어나고서 체중이 불기 시작하더니 거의 100kg에 육박하려고 했었다. 기회가 좋아서 약 6주 간 다이어트로 85kg까지 내려왔다. 다만 방법에 약간 우려가 있는데 러닝머신, 저녁안먹기, 배고프면 제로콜라이다. 저녁 굶기도 그렇지만 특히 제로콜라에 대해 주변에서 우려섞인 시선들이 많았다. 나도 조금씩 줄여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물이 나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음료수에 중독되지 말고 물에 중독되자'라는 책 표지의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아직까지 몸의 이상은 없지만, 아무래도 제로콜라보다는 물이 더 건강에 좋지 않겠는가. 제로콜라는 설탕이 없어서 덜 유해한 것이지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니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채송화 작가님의 물에 대한 작가님만의 확고한 신념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참 해박하시면서도 모든 길은 로마로 연결된다는 말처럼 모든 좋은 것들은 물로 연결되는 것이 참 독특하면서도 인상깊었다. 특히 물이 목적인 여행이 참 재미있었다. 제주도에 가면 삼다수를 마시고, 프랑스에서는 에비앙, 미국에서는 아쿠아피나. 또 이탈리아의 베니스, 관동별곡의 강원도 등 물의 도시(?)로 떠나는 여행은 작가님이 물에 대해 얼마만큼 진심인지 잘 보여준다. 나는 사실 물 맛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그 곳만의 물을 마시러 여행을 가고, 물로 유명한 도시에 여행가는 것은 참신한 테마이다.
물에 대해 이야기하면 건강을 빼놓을 수 없다. 위에 언급하는 것처럼 사실 어떤 음료보다도 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굳이 과학적인 근거를 대지 않아도. 책에서는 과학적 근거와 작가님의 견해로 물과 건강의 관계를 피력한다.
상선약수.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결국 작가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이 네 글자로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다. 건강 뿐 아니라 태도, 관계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에도 물에 빗대어 작가님의 견해를 내신다. 과학적인 부분은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지만 고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끊임없이 순환해야 한다라는 말은 삶의 태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