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퍼센트의 생각법 -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창의적 사고의 기술
로저 본 외흐 지음, 이상미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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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철학적 고찰, 부의 실현을 위한 경제지식, 자기계발 등등 책을 읽는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이를 위한 육아서, 주식과 부동산 관련 책,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에세이, 그리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자기계발서, 생각법에 관한 책들을 주로 봅니다.

이번에 읽게 된 로저 본 외흐의 '1%의 생각법'은 창의적 사고라는 문구에 이끌렸습니다. 아직 한참 위로 올라가야겠지만, 어쨋든 직급이 올라갈 수록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일은 점점 많아질 것이고, 창의적인 사고는 뻔하고 식상한 의견보다는 참신한 의견을 내는 데 1%라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작가 로저 본 외흐는 책의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한 번에 읽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영감이 필요할 때와 다리에 꾸준히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책의 부록으로 이 책의 핵심인 '20가지 창의적 사고의 기술'을 면마다 채워놓은 주사위를 수록하였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20가지 중 세번 째 기술이 유머러스함인데, 수록된 주사위 접기를 보면서 책내용을 몸소 실천하는 참된 작가님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또 뒤쪽 책날개에 20가지 사고의 기술을 리스트화해서 적어놓은 꼼꼼함은 작가님이 정말로 우리가 창의적 사고를 할 때 이 책을 가까이 두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디테일하게 디자인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현명한 바보 전략 20가지. 뒤집고 거스르고 일부러 틀리기까지, 하지만 유머러스하게.

보통의 책들보다 많은 전략을 제시하는데, 사실 20가지 전략을 굳이 외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읽어보면서 이런 전략이 있구나를 생각하고 책을 곁에 두어 나중에 주사위를 굴릴때 다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정말로 엉뚱하게도 문제가 생길때마다 부록의 주사위를 돌려 나온 전략을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정말 특이하고 유머러스하긴 한데, 기존의 접근방식이 아닌 항상 새롭게 접근하라는 작가님의 의도가 돋보였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고나서 이후 사무실에 걸려온 전화협의 때 '규칙을 일부러 어겨라!'전략을 사용했습니다. 기존에 항상 해오던 각자의 성과물들을 팀단위로 합쳐볼 것을 제안해봤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의 초입에 말한 것처럼 회사생활을 하면서 직급이 올라갈수록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급이 올라간다는 것은 나이를 먹는다는 뜻이니 생각이 굳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책 '1%의 생각법'은 우리가 사회생활 또는 일상생활에 있어서 고정관념을 젓어나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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