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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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개비! 랄랄랄라라~ 우리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입니다. 한글, 영어 책도 정말 퀄리티 좋고 재미있게 활용했었었는데, 이 플레이북은 개봉해보기도 전에 엄청난 아우라를 뿜고 있습니다. 책 자체가 매직하우스입니다. 아이에게 비닐에 덮인 매직하우스를 보여주니 입이 살짝 벌어지면서 홀린 듯 다가옵니다. 그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사실 저는 플레이북이라는 형식을 처음 접해봅니다. 책을 오픈해보니 스티커, 캐릭터 입간판? 스탠드? 그리고 사진들이 들어있습니다. 색칠하기, 퍼즐, 숨은그림찾기 같은 컨텐츠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매직하우스 하나만 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아이랑 책을 가지고 놀다 보니 이 책 자체가 컨텐츠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개비의 방처럼 하우스를 세우고 문을 활짝 열어놓아도 좋고, 책상에 펼쳐놓고서 놀이를 해도 괜찮습니다. 워크북이나 스티커북 책들과 마찬가지로 캐릭터들의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우리 아이는 제일 좋아하는 케이키부터 찾습니다. 캐릭터들을 세워서 역할극도 해보고, 스티커를 책에다가 붙여도 보고, 사진들을 보면서 춤추는 모습을 따라해보기도 합니다. 각 방에 맞는 캐릭터를 찾아서 붙여보는 것, 다른 방에 놀러가는 것도 참 참 재밌게 합니다.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도톰한 스티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뗏다 붙였다가 되니 집안 구석구석 붙여놓고 아이와 찾기 놀이도 해봤습니다. 판다냥은 항상 숨어있다가 '깜짝 안아주기'를 하거든요.

이런저런 놀이를 하다보니 금방 한시간이 지나갑니다. 달 활용했던 스티커들과 캐릭터, 사진들은 차곡차곡 모아서 덮어버리니 정리도 간단합니다. 요즘 티비에서 하는 개비의 매직하우스를 시청하는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정말 추천드리는 플레이북입니다.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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