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밀통로 그림책]을 읽고...내 비밀통로 그림책을 받고선 먼저 어?! 하는 놀라움으로 시작합니다.놀라움의 원인은 바로 표지!!두툼한 표지를 열어보는데 표지에도 비밀이 숨어 있네요!!" 이 이야기는 어느 비 내리는 일요일에 시작됩니다." 라는 문장으로 그림책이 시작됩니다.마침 오늘도 일요일은 아니지만^^ 밖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네요.저희 아이도 무언가를 하지 않을 땐.. "너~무 심심해!"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요.그림책 속의 리즈와 루이도 비가 내리는 날 너~무 심심해 하네요.지루한 모습이 표정과 아이들의 자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심심해 하는 아이들에게 할아버지는 '내 비밀 통로를 찾아보렴!'이라는 미션을 내립니다.아이들은 할아버지의 미션이 떨어지자 마자 신나게 비밀통로를 찾으러 출동합니다.할아버지 방으로욕실로작은서재로지하실로바깥으로오래된 떡갈나무 아래로할아버지가 주시는 힌트에 따라 아이들은 신나게 비밀통로를 찾으러 갑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찾았다!!는 사실보다 비밀통로를 찾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모험심, 탐험에서 찾는 즐거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을 찾는 순간의 행복인 것 같아요.할아버지의 진짜 비밀통로는 할머니의 힌트로^^ 그리고 약간의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는데요.저희집 꼬맹이는 함께 읽고선 큰 소리로 "뭐야~~!!"라고 외치네요.이 부분은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비밀로 남겨두어야겠어요^^너무 재미있으니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그림책을 읽어보면서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할아버지의 의도된 선물?과 같은 미션이었을지...궁금증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저도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듯, 보물찾기를 하듯 그림을 살펴보면서 너무나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
<엄마가 그랬어> 그림책을 읽고이 그림책은 전체적으로 빨강. 검정. 파랑의 세 가지 색과 얇은 선을 이용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하얀 바탕에 선의 느낌이 때론 거칠게 때론 부드럽게 느껴지네요.이 그림책은 간결한 문장과 하얀 바탕이 큰 비중을 차지하여 쉽게 쉽게 읽을 것 같았는데.. 자꾸만 숨은 그림을 찾듯이 그림 속 여기저기를 살피게 되면서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끝없이 목록을 만들어 내는 모든 엄마들에게..저 역시 미션을 하나씩하나씩 클리어 하듯직, 간접적으로 제 아이에게 목록을 만들고 있겠죠?^^캠핑을 가는 주체는 나지만캠핑에 필요한 준비물은 모두 엄마가 정한다고 하네요.저는 이 부분에서 엄마가 자녀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간섭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이어지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소품들이 엄마가 알려주신 것과는 전혀 다른 용도로.. 방법으로 활용됩니다. 여기서 나는 엄마가 준비해주신 목록을 나만의 방식으로! 활용하네요. 저는 이 부분들을 숨은 그림 찾기 하듯 그림을 여기저기 살펴보며 아이는 무얼하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득 안고 읽어나갑니다.아이는 자연과 그리고 동물 친구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방법을 알고 그들의 일부가 되어 잘 적응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네요. 물론 엄마가 전혀 예상하지못하는 나만의 방식으로요나는 늘 엄마말을 잘 듣는답니다..이 부분을 보면서 부모의 시선과 아이의 시선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책 속의 나는 엄마가 정해준 목록을 모두 챙겨가되 나만의 방법으로 즐기고 있네요.문득 나는 내 생각.. 내 방식만이 옳다고 여기고 제 아이에게 엄마의 시선을 강요하고 있진 않겠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스스로를 반성하고 아직 어리긴하지만 제 아이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이 그림책을 만나면서 다시한번 다짐과 함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어른들에게.. 그리고 엄마아빠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아빠와 차곡차곡] 그림책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이 따뜻한 그림책의 표지를 보면 아빠가 아들 목마를 태워주고 있습니다. 아빠와 아들의 표정이 모두 행복한 모습이죠^^? 저희집엔 딸이 있는데 저희집 역시 아빠가 "우리 기린놀이할까~?" 라고 하면서 이렇게 놀아주곤 한답니다. 이렇게 표지만 보아도 행복한 마음이 드네요.우리 아빠는 힘이 세요아빠가 하시는 일을 아이가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장면에서 말하는 아이는 아빠가 하시는 일과 그런 아빠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음이 느껴져요. 사랑받고 자란 아이의 마음엔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 자라고 있네요아빠는 아무리 높은곳이라도 무서워하지 않는데요. 저는 이 부분에서 정말 무섭지 않을까~? 일에 대한 자부심.. 책임감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주셔서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과 아이의 모습이 많이 닮았습니다아이는 가족과 함께 살 멋진 집을 꿈꾸고 있어요. 그리고 아빠에게 물어보죠^^ 아빠의 대답은 언젠가는.. 이라는 대답으로 아이에게 희망을 주고 있어요.그리고 아이의 간절한 소망은 차곡차곡 쌓아지고 이 예쁜 가족의 멋진 보금자리가 드디어 완성되네요.이 그림책은 처음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벽돌색과 닮아있는 아이와 엄마 그리고 아빠!!아빠의 일을 자랑스러워 하는 사랑스러운 아들의 모습.세 가족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꿈꾸는 순수한 아들과 그런 아들의 꿈을 소중히 지켜주는 차곡차곡 아빠!!다양햐 사진과 종이를 활용한 콜라주기법에 잘 어울어진 예쁜 가족의 이야기참으로 힐링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그리고 이 그림책을 읽게 되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책을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이 책을 읽을 때즈음 본 하늘의 모습이다맑은 하늘에 뭉게뭉게 구름들이 모여있다서로의 모습에 가려 그림자진 모습..하늘과 선명하게 경계를 이룬 모습이 너무나 예뻐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를 수 밖에 없다구름은 어떻게 구름이 될까??요즘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가 많이 하는 질문이다엄마..왜? 엄마.. 어떻게??함께 하늘을 보면서 유치원생 아이가 "엄마 구름이 움직이고 있어요""엄마 구름이 새털같아요" 라고 얘기하곤 한다아이에게 책 제목을 읽어주면서 함께 그림책을 만나기 시작하였다표지의 귀여운 구름이의 모습^^표정이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지 아니한가??표지를 넘기니 나오는 무지개빛한글과 예쁜것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가 무지개색으로 글자를 쓰곤 하는데.. 역시나 너무나 좋아하였다. 이런 디테일함은 그림책의 일부로 무지개가 나오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반짝반짝 시선을 끌기에도 너무나 안성맞춤인 기발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 그림책은 총9장의 구성으로 물의 순환.. 물의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과학 지식을 다루고 있지만 사실 어렵게 접근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부분이고 매일 보고 겪는 삶의 일부 모습이다. 그러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느꼈던 궁금증을 너무나 가볍고 이해하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그림책인 것 같다.과학 지식을 다루고 있으나 어렵지않고 재미있게사랑스럽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다루고 있다나역시 어렸을적 아파트 동을 경계에 두고 "1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데 왜 3동은 안내리지?"라는 궁금증이 생겼던 적이 있다.또 여행중에 만난 태풍소식으로 인해 빗속을 뚫고 달리는 차안에서 우리가 달리는 도로위는 어두운 회색으로 가득한데 옆 하늘을 보니 줄로 이쪽 저쪽 경계를 나눈것인냥 맑은 하늘을 만난 지금 이순간!!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읽으면서아하~!! 라는 감탄사를 외치기에 절묘한 타이밍처럼 느껴진다.사계절 어느순간 읽어도 좋지만하늘의 모습이 변화무쌍한 바로 지금!! 여름에 읽기에 찰떡인 <구름은 어떻게 구름이 될까?>* 이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와] 그림책과함께그림책을 만나고 바로 마주한 표지를 보니 여름을 맞이하여 시원한 바다그림과 함께 여유로운 쉼이 생각 났습니다.하지만 겉표지를 벗겨보니 전혀 예상치못했던 모습과 함께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나게 되네요너무나 대비되는 두장면..이 그림책은 글이 없는 그림으로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우리가 흔히 보는 투명한 바닷속이 보이는 해변가에서 한 아이가 투명한통에 예쁜 선물과 편지를 넣는장면이네요. 이를 시작으로 이 투명병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바다여행을 시작합니다. 갈매기도 보고 파도도 만나고..여행이란 늘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의 만남을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투명병이 만난 또다른 세상은 쓰레기로 고통받는 바다생물들, 우리들이 버린 쓰레기로 만신창이가 된 너무나 안타까운 장면들입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교육현장에서도 많은 관심과 활동이 이루어지는데요. 글이 없이 그림으로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 그림책을 보면서 체한듯.. 불편하고 미안한 마음이 어떠한 문장보다도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지구에 존재하는 쓰레기섬을 영상으로 본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이 그림책의 장면에서 만나니 참담한 마음과 함께 또 다른 작은 다짐을 해보게됩니다.아이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었어요. 나 하나만 잘한다고 그게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냐? 라고 생각하지 말라고요. 우리 모두가 작은 실천을 하면 그게 하나씩하나씩 모여 큰 힘이 만들어진다고요. 저역시 이책을 만나서 오늘부터 다시 시작!! 이라는 마음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가보려 합니다* 이 그림책을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보고 개인적인생각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