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내 인생 반올림 60
미카엘 올리비에 지음, 조현실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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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내 인생
<뚱보, 내 인생>은 출간된지 20년이나 지났다고 해요. 새로운 표지와 언어로 옷을 갈아입고 다시 세상에 나온
청소년소설 #뚱보내인생 단숨에 집중하여 훅 읽었습니다.

뚱뚱한 십대 소년 벵자멩
벵자멩은 음식을 먹고 맛있게 만들면서
자신의 삶을 가꾸고 멋진 장래희망까지 꿈꾸어요.
매해 여름마다 가족과 함께 갔던 브르타뉴 지방
그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집을 사서
호텔겸 레스토랑으로 만드는 꿈
그리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요리사가 되는 꿈
이것이 바로 벵자멩이 꿈꾸는 미래입니다.

그런데 요리말고도
벵자멩의 가슴을 콩닥콩닥 설레게하는 친구가 있어요.
클레르!
클레르를 좋아하는 감정을 깨닫고 나서는
인생의 행복이자 꿈이자 낙이었던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고 고통스러운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지요.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그리고 미래의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벵자멩이 모습
이 모습을 보면 어리석다기보단, 안타깝다기 보단
그 때 그시절 아이들 모습 중 하나이자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꼭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면!! 하면서 같이 응원도 하게되고 약한 의지에 폭식을 하거나 자기합리화할땐 안타까우면서도
"그래, 사람들은 누구나 나약한 모습이 있지, 나도 어떤 부분에 있어 마음처럼 되지않고 자꾸 핑계를 찾을때 자기 합리화를 하곤 했었지" 라고 제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마음처럼 되지않는 벵자멩의 모습에 크게 공감도 했습니다.
이렇게 벵자멩의 롤러코스터같은 다이어트와 폭식 과정을 함께하며 저역시 감정 롤러코스터에 함께 했네요.

요즘엔 특히나 더욱 외모에 관심이 많지요.
미디어에 등장하는 배우, 아이돌들의 모습이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기준처럼 여겨져
더욱 날씬해지려고 예뻐지려고 자신을 가꾸는데 더 적극적이 되고요. 그것이 꼭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않아요. 저역시 예쁘고 보기좋은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니깐요!
하지만 겉모습도 겉모습이지만 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가꾸어가는것도 중요해요. 그 균형이 잘 유지해야만 나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답니다.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나의 청소년기를 떠올려보며 웃기도 하고 끄덕끄덕 공감도하며 즐겁게 읽은
#뚱보내인생
만나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뚱보내인생 #바람의아이들 #청소년소설 #청소년소설추천
#십대의고민과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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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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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땅이 서서히 녹고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지요.
봄이 찾아오면 여기저기 생명이 움트는 소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는데요.
어린이놀이터 바닥 고무 틈새 사이로
절대 생명이 살 수 없을 곳 같은 환경에서
노랗게 예쁜 꽃을 피워낸 민들레꽃을 보고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던게 생각납니다.
그 뒤로는 길 여기저기 잔디 여기저기
민들레꽃을 보면 그렇게 반갑고 기쁠수가 없더라구요.

3월 봄 그리고 시작을 알리는 날좋은 때
길벗어린이에서 보내준 강아지똥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날 우연찮게도 아이가 회전책장에 꽂힌
강아지똥 그림책을 보고
"나는 이책을 읽으면 슬퍼서 눈물이 나."라고 말을 했던참이라
집에 도착한 책선물에 #강아지똥 이 있어 반갑고 신기하네요

그렇게 다시 펼치고 찬찬히 보게 된 강아지똥
정겨운 시골 배경이
시골 할머니집과 너무나도 닮아있어
푸근하고 정겹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하찮게여기고 무시당하는 강아지똥
이런 저런 소리를 들으며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환영받지도 못하는 자신의 존재가 참 한심합니다.
우리도 내 자신이 초라해보일때
자존감이 한참 떨어져있을땐
주변의 별스럽지 않은 말들도 가시가 되고 커다란 상처가 되잖아요.
세상에서 버림 받은 존재인줄 알았던 강아지똥도
민들레꽃이라는 아름다운 생명이 움트고 꽃피우는데
귀한 거름이 됩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여긴 자신의 존재가
생명을 꽃피우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때
얼마나 이 세상이 아름답고
자신에게 큰 위로가 될까요?!

언제 읽어도 뭉클하고 짠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강아지똥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초에 만난
귀한 선물입니다.

#강아지똥 #권정생글 #정승각그림 #길벗어린이
#벗뜨리 #필요없는것은없다 #어린이추천도서 #유아추천도서
#봄그림책 #나는너의보람_오늘의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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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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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땅이 서서히 녹고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지요.
봄이 찾아오면 여기저기 생명이 움트는 소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는데요.
어린이놀이터 바닥 고무 틈새 사이로
절대 생명이 살 수 없을 곳 같은 환경에서
노랗게 예쁜 꽃을 피워낸 민들레꽃을 보고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던게 생각납니다.
그 뒤로는 길 여기저기 잔디 여기저기
민들레꽃을 보면 그렇게 반갑고 기쁠수가 없더라구요.

3월 봄 그리고 시작을 알리는 날좋은 때
길벗어린이에서 보내준 강아지똥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날 우연찮게도 아이가 회전책장에 꽂힌
강아지똥 그림책을 보고
"나는 이책을 읽으면 슬퍼서 눈물이 나."라고 말을 했던참이라
집에 도착한 책선물에 #강아지똥 이 있어 반갑고 신기하네요

그렇게 다시 펼치고 찬찬히 보게 된 강아지똥
정겨운 시골 배경이
시골 할머니집과 너무나도 닮아있어
푸근하고 정겹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하찮게여기고 무시당하는 강아지똥
이런 저런 소리를 들으며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환영받지도 못하는 자신의 존재가 참 한심합니다.
우리도 내 자신이 초라해보일때
자존감이 한참 떨어져있을땐
주변의 별스럽지 않은 말들도 가시가 되고 커다란 상처가 되잖아요.
세상에서 버림 받은 존재인줄 알았던 강아지똥도
민들레꽃이라는 아름다운 생명이 움트고 꽃피우는데
귀한 거름이 됩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여긴 자신의 존재가
생명을 꽃피우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때
얼마나 이 세상이 아름답고
자신에게 큰 위로가 될까요?!

언제 읽어도 뭉클하고 짠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강아지똥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초에 만난
귀한 선물입니다.

#강아지똥 #권정생글 #정승각그림 #길벗어린이
#벗뜨리 #필요없는것은없다 #어린이추천도서 #유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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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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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땅이 서서히 녹고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지요.
봄이 찾아오면 여기저기 생명이 움트는 소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는데요.
어린이놀이터 바닥 고무 틈새 사이로
절대 생명이 살 수 없을 곳 같은 환경에서
노랗게 예쁜 꽃을 피워낸 민들레꽃을 보고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던게 생각납니다.
그 뒤로는 길 여기저기 잔디 여기저기
민들레꽃을 보면 그렇게 반갑고 기쁠수가 없더라구요.

3월 봄 그리고 시작을 알리는 날좋은 때
길벗어린이에서 보내준 강아지똥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날 우연찮게도 아이가 회전책장에 꽂힌
강아지똥 그림책을 보고
"나는 이책을 읽으면 슬퍼서 눈물이 나."라고 말을 했던참이라
집에 도착한 책선물에 #강아지똥 이 있어 반갑고 신기하네요

그렇게 다시 펼치고 찬찬히 보게 된 강아지똥
정겨운 시골 배경이
시골 할머니집과 너무나도 닮아있어
푸근하고 정겹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하찮게여기고 무시당하는 강아지똥
이런 저런 소리를 들으며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환영받지도 못하는 자신의 존재가 참 한심합니다.
우리도 내 자신이 초라해보일때
자존감이 한참 떨어져있을땐
주변의 별스럽지 않은 말들도 가시가 되고 커다란 상처가 되잖아요.
세상에서 버림 받은 존재인줄 알았던 강아지똥도
민들레꽃이라는 아름다운 생명이 움트고 꽃피우는데
귀한 거름이 됩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여긴 자신의 존재가
생명을 꽃피우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때
얼마나 이 세상이 아름답고
자신에게 큰 위로가 될까요?!

언제 읽어도 뭉클하고 짠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강아지똥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초에 만난
귀한 선물입니다.

#강아지똥 #권정생글 #정승각그림 #길벗어린이
#벗뜨리 #필요없는것은없다 #어린이추천도서 #유아추천도서
#봄그림책 #나는너의보람_오늘의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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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괜찮아 빨간 벽돌 유치원 2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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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괜찮아
김영진 글.그림
길벗어린이

유치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친구와 함께 지내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아이들
집에서는 내마음대로 하던것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곳에서는
배려, 존중, 양보, 질서 등
해야하는 것! 지켜야하는 것이 많아요.

참고 기다리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조금씩 크고 또 바르게 성장한답니다!!
혼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귀한 가치들이지요

펭이는🐧 유치원에서 타요때문에 속상해요.
날 밀치고 새치기하고 내가 갖고 놀던 장난감도 가져갔거든요.

타요는 자신을 밀치고 새치기하고 별자리카드를 숨기는 펭이때문에 속상해요.

펭이와 타요는 속상한 마음을 엄마에게 털어놓고요.
속상한 마음을 공감해주고 어루만져주는 엄마의 말 덕분에 기분이 나아져요.

하지만 둘사이에 뭔가 빠졌죠??
찝찝하고 기분나쁜 상태의 지속
둘의 미묘한 신경전은 계속 되어요.

타요와 펭이에게 필요한것은 무엇일까요?!

타요와 펭이 엄마는
친구사이에 속상한 일이 생겼을때 쓰는
'마법의 말'을 알려주어요.
미안해 ❤️
괜찮아 💜
타요와 펭이 엄마의 현명한 태도
속상한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마음!!
친구사이에 필요한 예절과 말의 힘을 제대로 알려주네요.

타요와 펭이의 사이는 맑음과 흐림이 반복될거에요.
하지만 지혜로운 부모님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는 이들이
바르고 예쁘게 성장할 거라는 믿음이 생기네요.

#미안해괜찮아 #김영진 #길벗어린이 #벗뜨리 #빨간벽돌유치원02 #친구사이 #친구사이를좋게하는마법의말
#나는너의보람_오늘의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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