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자율학습 잔재미코딩의 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 - Pandas, Plotly 사용부터 생성형 AI 활용법까지 한 권으로 배우는 데이터 분석 입문 코딩 자율학습
데이브 리 지음 / 길벗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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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자의 주관적인 견해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각광을 받는 AI(인공지능) 분야는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또한 사회 각 분야에서 데이터가 홍수처럼 나오고, 이 데이터들을 전처리, 분석하여 시각화를 하면서 자기의 분야에서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대응 방안을 창출한다.

 

이처럼 데이터 분석 분야는 무궁무진하지만, 막상 이 분석을 하기 위한 도구를 배우는 것은 약간 뜬구름 잡는 듯한 느낌이 많았다. 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꼭 필요하지만 어렵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준다. 이 책의 지은이가 문과의 감성으로 재미있게 코딩을 배우고, 이 책을 통해 코딩을 자율학습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흔적을 여기 저기서 맛볼 수 있다. 지은이가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뒤늦게 개발 분야에 뛰어들어서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저자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사이트들을 확인해보자.

잔재미코딩 사이트

https://school.fun-coding.org

잔재미코딩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fun-coding

 


 

코딩 자율학습 잔재미코딩의 파이썬 데이터 분석

1장은 데이터 분석의 과정에 대한 이론 소개 및 데이터 분석 도구로 활용되는 Pandas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입문하는 사람은 1장 부분을 자세하고 읽고 진도를 배우기 바란다. 실제로 이러한 방식을 토대로 개발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장은 아나콘다 설치법과 다루는 법에 대해 안내한다. 아나콘다는 데이터 분석에 쓰이는 프로그램들을 돌리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아나콘다에 의헤 컨트롤되는 주피터 노트북을 사용할 예정이다.

 

3장은 이 책에서 사용하는 파이썬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이뤄진다. 만약 이 부분을 이해할 수 없다면, 시중에 있는 파이썬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를 소개하는 책들(예시: 코딩 자율학습 나도코딩의 파이썬 입문)을 다시 공부하고 오길 바란다.

 

4장부터는 본격적으로 Pandas 문법에 대해 알아본다. 4장은 Pandas의 기초 중 기초인 import부터 배우게 될 것이다. 5장은 pandas에서 사용하는 기능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 head, tail, describe, shape 등의 메소드(method) 등 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초 스킬을 배우게 될 것이다.

 

6장은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한 관문이 될 것이다. 배워야 할 스킬도 늘고 갑자기 어려운 난이도도 체감하기 때문이다. 결측치 확인 및 제거, 데이터 타입 바꾸는 법, 데이터 인덱스, 열 이름 등을 바꾸는 데이터 재구성하기, 중복 데이터 처리 등의 데이터 정제하기, 데이터프레임을 병합하는 데이터 병합하기에 대해 설명한다. 이 부분을 확실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후에 나오는 데이터 분석 실습을 할 때 중요하게 사용되는 기능들이기 때문이다.


173쪽부터 174쪽까지 실습 HR Analytics 데이터셋의 결측치 대체하기 중 일부


173쪽부터 174쪽까지 실습 HR Analytics 데이터셋의 결측치 대체하기 실습 결과

(지우고 2_2 )

 

6장까지가 데이터 분석을 위한 Pandas의 기능 체험 시간이었다면. 7장부터는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데이터 전처리를 하고, plotly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시각화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7장에서는 영화 평점 데이터의 기본 분석에 대해 다루게 될 것이고, 8장에서는 서울특별시의 아파트값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9장은 두 번째로 중요한 장이다. 바로 plotly 라이브러리에서 쓰이는 차트 및 기능을 익혀보는 시간이다. 예전부터 데이터 분석에 쓰이는 Matplotlib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plotly에 대한 기본적인 기능과 설명부터 히스토그램, 막대 차트, 꺾은선 그래프 등 기본 차트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


271쪽 꺾은선 그래프 그리기 


271쪽 꺾은선 그래프 그리기 실습 결과

 

10장은 본격적으로 한 회사의 마케팅 수치에 대한 분석이 들어가게 된다. 마케팅 관련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평균 구매 전환율, 획득 비용 등 마케팅 전문용어가 나오니 모르시는 분들이 있다면 개념을 익히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10장부터는 시각화에 대한 실습도 같이하게 된다.

 

11장은 7, 8, 10장에서 다루었던 데이터를 통해 심화 과정을 밟게 된다. 상자 그림(box plot), 히트맵과 imshow(), 상관계수 구하기(corr()), 열 분리하는 방법, 와이드 포맷 데이터를 롱 포맷 데이터로 변환하기, 그래프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피벗 테이블과 파이함수까지 실제로 데이터 분석에서 많이 쓰이는 Pandas의 기능을 체험해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본문 내용에 대해서 곳곳에 ‘1분 퀴즈가 있다. 본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 쓸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쪽지 시험과 같은 부분이다. 1분 퀴즈를 잘 할 수 있으면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잘 소화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문제가 나온다.


249쪽 1분 퀴즈

 

그리고 장이 끝날 때마다 셀프체크가 있다. 주로 조건을 주고 프로그래밍을 하는 문제이다. 처음에 힘들지도 모른다. 이제 본문 내용을 간신히 소화했는데, 셀프체크에 나오는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을 자기의 힘으로 풀어내면 그 쾌감은 더욱 증폭될 수 밖에 없다. 못 풀어도 너무 실망하지 말자. 책 맨 뒤에 셀프체크에 대한 답들이 있다. 정 못하겠으면 일단 정답을 여러 번 따라해서 내용을 소화해도 좋다.


312쪽 셀프체크


312쪽 셀프체크 실습 결과

 

이 책의 부록은 AB 두 부분으로 나뉜다. 부록 A는 학습 로드맵과 진로에 따른 학습 로드맵, 직종과 직군별 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에 대해 다룬다면, B는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설명한다. 생성형 AI는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인공 지능 분야이기 때문에 알아두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85쪽 ChatGPT 질문


385쪽 질문에 관한 ChatGPT 결과 일부


385쪽 질문에 대한 copilot 결과 일부

 

이 책의 특징은?

Pandas의 경우 교재가 얼마나 쉽냐에 따라서 어렵게 배울 수도 있고 쉽게 배울 수도 있다. 전문적인 용어는 꼭 필요할 때만 쓰였다고 생각한다. ‘내용이 너무 쉽게 써 있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내가 책을 읽을 때 막힘 없이 이 책을 읽을 정도였다. 보통 이런 책은 어려운 영어가 난무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그나마 덜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많은 데이터 셋을 사용한다. 그것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들이다. 영화 평점, 서울시 아파트 관련 데이터, 한 회사의 마케팅 데이터셋 등 업무에서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들이다. 여기서 쌓은 실력을 토대로 다른 분야의 데이터 분석도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40쪽 데이터셋을 얻는 방법

 

이 책의 경우에는 아나콘다를 통해서 주피터 노트북을 활용하여 Pandas에 대해 공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 6장 처음부분에 소개된 데이터 셋 설정방법을 통해 캐글(Kaggle)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캐글을 통해서도 이 책의 코딩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 책에서 시각화를 위해서 plotly 라이브러리를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Pandas 관련 시각화 책에서는 기존에 많이 쓰이던 Matplotlib을 많이 쓸 수도 있다. Matplotlib 관련 지식이 필요하면 관련 책으로 연습하길 바란다.

 

Pandas 정복을 응원하며..

실제 필드에서 쓰기 위해 배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 등 자격증 공부를 위해 Pandas를 배우는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처음엔 많이 어려워할 수 있다. 특히 groupby의 문법이라던가 columns를 두 개 이상 같이 써야 할 때는 이해가 잘 안될 수 있다.


그래도 이 책을 믿고 반복해서 코딩 연습을 하기 바란다. 쉬우면서 풍부한 예를 갖춘 이 책을 열심히 반복하면서 공부하다 보면, 어느 새 Pandas, groupby, 그리고 그 외에도 많은 메쏘드들이 친구처럼 다가올 것이다.

이 책에서 새롭게 배운 plotly를 통해 쉽게 시각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은 알찬 수확이었다. 이 책을 통해 시각화에 대해서도 눈을 뜰 수 있는 독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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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결정을 위한 뇌과학
조엘 피어슨 지음, 문희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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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자의 주관적인 견해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직관이란 무엇인가?

궁금했던 사항 중 하나였지만 충동, 본능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다. 심리학과 과학의 발달로 직관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이러한 연구의 결과물일 지도 모른다.

 

저자는 AI와 심리학에 능통한 사람이며 현업에서 뛰고 있고 인간과 AI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는 연구소의 소장이기도 하다.



더 좋은 결정을 위한 뇌과학

1부 배경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정이 진짜 직관인지, 직관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주로 직관이란 어떤 것인지와 직관을 어떻게 측정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직관이란 무엇인가? 결국 무의식적 정보와 의식적 결정의 융합이 경험으로 단련된 직관이다. 이것을 알고 체험할 수 있는 현상이 맹행(盲行)과 맹시(盲視)이다. 하지만 잘못된 직관을 대비해야 한다. 뇌란 기관은 자신을 잘 속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지적 편향, 갈망과 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직관과 가장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과연 나의 직관은 어느 정도인가? 과연 실험실에서 나와 다른 사람의 직관을 측정할 수 있을 것인가? 호기심이 많이 들 만한 질문들이다.

 

우선 저자는 감정 특정한 그림을 보여주면서 피부 표면의 전기 자극을 통해 땀의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감정 심는 것과 무관한 인간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다.

임시 정의를 채우고 무의식적인 정보 제공 방법을 찾았다. 이제 다음은 의사결정의 구성 요소, 즉 완전한 의식 상태에서 의사결정에 대한 측정 방법을 찾는다. 일부러 감정을 심은 후에 실험자 뇌의 반응을 측정한 것이다.

2부는 직관의 5가지 규칙에 대해서 다룬다. 크게 SMAIL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S는 자기 인식(Self-Awareness)이다. 구체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에 대한 자기 인식이다. 왜냐하면 감정이 널뛰기 시작하면 직관이 잠식당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감정 인식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유전자에 의해 많이 좌우되기는 하지만 명상이나 요가 같은 마음 챙기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감정 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뿐만이 아니라 생체 인식을 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이 중 기분 미터는 예일대학교 감정지능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어느 한순간 자신의 감정을 설명할 수 있게 했다, 즉 자신의 감정 상태를 설명할 수 있도록 척도를 만든 것이다.

102쪽 기분 미터

 

M은 숙달도(mastery)이다. 이것은 얼마나 익숙해지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얼마나 익숙해지는가는 직관 훈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직관을 위해서는 직관을 키우고 싶은 영역에서 숙달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이를 위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연합학습이라고 한다. 이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피드백이 얼마나 강렬하고 자주 들어오는가이다. 자신이 한 행동의 결과를 받는 시간이 빠르냐에 따라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더 빨리 습득하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드백이 빠른 것부터 학습하는 것이 직관을 위한 개발에 더 좋을 수 있다.

 

Iimpulses and addiction이다. 즉 충동과 중동에 관한 것이다. 본능과 직관을 혼동하는 때가 많은데, 본능적인 것은 어떤 것인지를 알려준다. 직관적인 것은 어떤 것인가?? 구별되어야 한다. 그리고 또한 갈망과 중독 그리고 직관은 구별되어야 한다. 중독은 우리의 의사결정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직관이 적용되기 더욱 힘들 수 있다.

 

LLow Probability이고 낮은 확률이다. 두려움과 직관의 관계가 나오는데, 두려우면 직관으로 가기가 쉽지 않다. 왜 낮은 확률을 중요시하냐 하면 확률이 더 낮은 상상의 상황에서 두려움을 가진다면 확률이 확실하게 더 높게 일어날 만한 일에 집중할 수 없고, 인간은 확률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낮기 때문이다.

 

마지막 EEnvirinment, 즉 환경이다. 예측할 수 있는 환경이냐, 예측 불가능하냐에 따라서 직관이 제대로 되느냐, 아니면 편향이 생기느냐로 결과가 바뀔 수 있다. 맥락 의존 기억이라는 것도 있는데, 학습한 장소에 다시 돌아가면, 학습한 것들에 대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이다. 이것만 보아도 뇌의 활동 일종인 직관이 적용되려면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3부는 이렇게 찾아낸 방법을 어떻게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가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SMAIL 도표를 만들어 냈다.


217SMILE 도표

 

이 도표는 웹사이트(www.profjoelpearson.com) 에도 게시되어 있다.

 

이 도표를 통해 내가 직관 연습에 적합한지를 알 수 있고 그 후에 직관 연습을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될 것이다.

SMAIL 내에 있는 내용에도 나와 있듯이 위에 나와 있는 중독, 편향의 상태가 아닌지를 잘 알아야 하고 SMAIL 방법을 잘 쓸 수 있는 상황인지를 잘 판단해서 대처해야 온전하게 직관을 쓸 수 있다.

 

사실 직관이라는 것은 자신의 뇌에서 많은 생각과 사유를 통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그리고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직관은 빠른 시간에 적용되는 경우도 많아서 이것이 직관이라는 것을 구별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구별하고 실험을 통해 직관을 구별하고 알아보려는 탐구정신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또한 이러한 직관에 대한 연구가 생각보다 많이 진척되어 많이 놀랐다. 좀 더 연구가 진행되면, 더 많은 정보가 쌓일 것으로 기대한다. AI가 생각보다 빨리 발전한 것처럼 말이다.

 

마치며

직관이라는 탐구하기 쉽지 않고 공부하기도 쉽지 않은 주제가 이 책을 이루고 있다. 사실 나도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했다. 사실 찰나의 생각이 직관일 경우도 많아서 무의식적으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많은 정보들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좀 더 발전해서 직관에 관한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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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결정을 위한 뇌과학
조엘 피어슨 지음, 문희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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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직관에 대해서 탐구하여 많은 것들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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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탐내는 실전 기획서 - 기획서 작성효율을 높이는 ‘챗GPT, 코파일럿, 클로드’ AI 검색 툴 완벽 활용법
최성호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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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자의 주관적인 견해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나 회사 신입사원이라면 기획서 작성이라는 임무를 만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만나는 임무이기 때문에 막상 닥쳐보면 막막해진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전략기획 및 연구개발기업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특허법인에서 기술사업화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15년 이상 정부정책기획, R&D기획, 신사업기획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500건 이상의 제안서, 기획서 등의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기획서 작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서 책이 쌓여 있지만 마음에 차지 않아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실전 기획서 작성을 위해서


1장은 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한 인적 환경, 기본 환경에 대해서 먼저 서술한다. 그리고 계획서 작성에서 가장 빠지기 쉬운 것을 짚어 준다. 특히 계획서 의뢰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다. (주로 기획서 작성자의 직장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 특히 커뮤니케이션 없이 계획서 작성 마감일이 오는 최악의 상황은 될 수 있으면 피하기 위함이다.

 

2장은 기획회의에 대해 정의해 보고, 실제 사례와 그 사례에서 사용하는 기획 자료를 작성해 본다. 기획 자료 작성 분야는 성격에 따라 정부의 정책 동향이 중요한 기획, 시장동향이 중요한 기획, 데이터가 중요한 기획, 경쟁 확인 분석이 중요한 기획으로 나눌 수 있다. 단순한 이론 대신 우리 회사에 대한 자료 분석 등 여러 예시를 실전처럼 시나리오화해서 기획 자료 만들기에 관해서 설명한다,


누탐 실전기획서 PPT 2장 작성사례 – 정책동향분석



2장에서 작성자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착각은 자료를 많이 모았으니, 작성은 끝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활동은 단지 기획서의 목적을 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제는 목적에 맞춰 어떻게 기획서를 구체화할 것인지가 과제이다. 3장은 구체화를 위한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아이디어 도출 적용분야분석 시장수요분석 경쟁구도분석 수익시장 도출

 

위의 각 단계에 따라서 적용해야 하는 조사 방법들이 각각 달라서 그 분야마다 필요한 기법들을 대비시키면서 이쪽 부분을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수익시장 도출 부분 이후에는 기획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자주 쓰이는 PEST 기법, 3C 분석, SWOT 분석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특히 SWOT 분석은 전략 이슈 및 사업 목표 도출을 위해 중요한 분석이기도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기획서 본문을 쓰나 싶겠지만, 다음 순서는 기획서의 종류와 목차를 작성하는 단계이다. 이 책에서는 기획서의 종류를 6가지로 나누고 그 기획서는 어떤 것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목차에 대해서는 정의와 작성법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한다. 기획서 작성 과정에서 수정이 많이 되기 때문이다.

 

목차 과정 다음이 기획서 본문 쓰기이다. 이미 자료조사는 철저하게 나왔기 때문에 기획서 본문을 쓰는 과정은 기대효과, 실행계획, 요약자료 이 3가지를 쓰는 과정이다. 하지만 바쁜 직장 상사님들을 배려하기 위해, 3가지 중에 요약자료 쓰는 법부터 배울 것이다. 그리고 사업 목표, 광고, 마케팅, 유통 전략, 재무전략 등 종합 분야에 걸쳐서 기획서 본문을 쓰는 법도 알게 될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부록이지만 현명한 기획서 작성을 위해서 현재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AI 검색 프로그램, 즉 챗GPT, 코파일럿, 클로드 등을 이용하여 기획서를 쓰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3가지 검색 툴의 효과적인 동시 활용법

 

AI 검색 프로그램을 쓰는 이유는 정확한 자료 검색,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작업 시간 절약, 그리고 자신만의 답을 찾기 위해서 쓰게 된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써야 하는 만큼,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곳곳에 QR 코드를 배치해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QR 코드를 연결하면 관련 유튜브 강의로 연결이 된다.


GPT 프롬프트 작성법 – QR코드

 

누구나 탐내는 실전 기획서?

 

첫 장 정의 부분을 지나서 2장으로 넘어오면 서술 방식이 확 바뀐다. 분야마다 사례를 들면서, 그리고 자세하게 작성 예시를 들고 있기 때문에 연습을 겸해서 따라 쓰다 보면 작성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책 속 내용에서만 작성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TIP란을 마련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서 작성 실전에서 사용하는가를 예시를 들면서 설명한다.


TIP – 빅카인즈를 활용한 뉴스 분석

 

‘TIP’ 또는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PPT 자료, 글자체 폰트 자료도 내려받는 방법을 제시하여 실전에서 잘 써먹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 책의 주요 구성 – 자료 안내

 

이 책은 마지막 장 설명과 같이 AI 시대에 AI 프로그램을 통해 현명하게 자료를 찾고 분석하여 기획서 작성까지 마감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풀어 놓았다. 팁과 마지막 장을 실제로 연습하면 AI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358쪽 하단 프롬프트 예시



358쪽 ChatGPT 검색 결과



358쪽 copilot 검색 결과



이 책 관련 강의도 유튜브에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면 효과적으로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일잘러 탐구생활 유튜브

 

다만 235쪽에 다 쪼개 후는 오타이므로 질문을 다 쪼갠 후등으로 고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마치며

솔직히 나는 아직 기획서를 작성해 본 적은 없다. 내가 맡았던 업무가 기획서 작성과는 무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조만간 쓸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들어서 이 책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고리타분한 이론서는 아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이 책을 보고 따라 해보라고 손짓하는 듯하다. 결국 많이 써 봐야 노하우도 늘고 좋은 기획서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토대로 자신만의 효과적이고 질 좋은 기획서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그것이 회사원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될 것이고,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좋은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개인도 살고 회사도 사는 이런 일거양득을 마다할 회사원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록 고된 업무에 몸은 피곤하지만 자산의 가치를 쭉쭉 올리는 회사원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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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탐내는 실전 기획서 - 기획서 작성효율을 높이는 ‘챗GPT, 코파일럿, 클로드’ AI 검색 툴 완벽 활용법
최성호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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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회 초년생으로 회사를 다니게 된 신입 사원이 어떻게 기획서를 작성하는지 A to Z를 잘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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