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5.18 - 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
노영기 지음 / 푸른역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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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보수 우파 성향의 저자가 집필해야 한다.. 맨날 진보 성향의 저자들만 5.18 관련 서적을 쓰다보니 5.18을 공정한 시각으로 볼 수 없게 된 것 같다.. 흉악한 연쇄 살인범에게도 변호인은 있다.. 보수 우파 성향의 사람들도 5.18관련 서적을 맘놓고 쓸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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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2020-05-26 02: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유대인 학살에 대한 책을 왜 네오나치당원이 쓸 수 없는데수웅 공정한 시각~~~~~웅앵웅 쵸키포키~~

yeisee 2020-06-03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틀러, 도조 히데끼를 편드시는가요? 가해자들을?

망중한 2020-06-03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사에는 진실이란 부재한 겁니다.. 힘쎈 놈이 기록하면 그게 역사인 거예요.. 진보좌파 선생님들 친구들 책들만 읽지 말고 그 반대쪽 성향의 매체들도 접해보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역사들은 결코 팩트가 아닙니다.. 어차피 진실이 아닌 옛날이야기들을 왜 그렇게 맹신합니까? 그럴바에야 님들이 믿고 있는 것들과 전혀 반대되는 다른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정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세요?

황당고기매니아 2020-07-30 01:18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맞습니다.망중한 선생님 모든 역사들은 결코 팩트가 아닙니다.
망할 토착왜구나 보는 일뽕 교과서들을 만든 주류역사학자들이 환단고기를 무시해서 생긴 문제입니다.그렇죠?ㅋ
 
아리랑 -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불꽃 같은 삶
님 웨일즈.김산 지음, 송영인 옮김 / 동녘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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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일성 그리고 소련의 스탈린 등등이  타락시키기 전까지의 공산주의 사상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생산활동을 하고 그 생산물을 똑같이 분배하자는 게 바로 공산주의인데 만약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나 역시 공산주의자들이 사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그런 곳이 정말 존재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공산주의자로 전향할 용의가 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의 삶이란 그리 녹록치 못해서 결국은 그 공산주의라는 게 가차없이 폐기처분 돼 버렸고 나는 어쩔 수 없이 더럽지만 이 역겨운 자본주의 세상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나는 어릴 때 반공교육을 받고 자란 늙다리 세대지만 솔직히 내 마음 깊숙한 저 밑바닥엔 반골기질 같은 게 예전부터 살아숨쉬고 있어서 세상의 더러운 꼴은 못보는, 굳이 표현하자면 무정부주의자에 가까운 취향의 소유자라고 자부한다.. 나는 우파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다.. 나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다.. 그렇다고 중도라고 표현할 정도의 유연함과 내공도 없다.. 예전에 나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보고 회색주의자라고 표현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그런 표현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나는 회색주의자가 맞고  대한민국에서 세금을 꼬박꼬박 내며 준법정신에 투철하지만 나라의 상황들에 거의 관심이 없는 내 나름대로 표현하자면 무정부주의자이다.. 내가 이토록 쓸데없는 얘기를  길게 하는 이유는 나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야말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공정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걸 자랑(?)하기 위해서이다.. 좌파 우파  진보 보수 그 어느 쪽에도 관심이 없고 그저 내 양심에 입각하여 잘된 일에는 박수를 보내고 잘못된 일에는 과감히 비판을 가할 수 있는 사람이 나라고 늘 자신하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마음 속에서만 말이다..


역차별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요즘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이 책의 주인공 김산은 분명 항일 독립투사이고 또한 건전한 의미의 공산주의자가 맞다.. 그런데,, 왜 김산이라는 혁명가만 혁명가 대접을 받아야 하나? 당시 이름 한 자 알리지 못하고 이국땅에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죽어간 무수히 많은 독립투사와 혁명가들이 부지기수일텐데 왜 하필 김산이라는 사람에게만 영웅대접과 함께 훈장을 수여하는 거지? 좀더 찾아보면 김산 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뛰어난 활동을 펼친 투사들이 꽤 있을 텐데 더이상 찾아볼 생각은 안하고 김산과 같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이토록 영웅적 특혜를 주는 이유가 뭘까? 


김산은 진보촤파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상징화 될 수 있는, 상징화 하고 싶은 독립투사들 중의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진보주의자들의 취향에 맞는 독립투사를 발굴하고 찾아내서 그동안 민족주의자 보수 일색이었던 독립투사와의 숫자적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탄생한 독립투사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김산이라고 생각한다.. 서슬퍼렇던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에 감히 내세울 수 없었던 진보좌파주의자들의 취향에 걸맞는 독립투사를 결국 이 나라가 자신들의 세상이 되자 하나둘씩 영웅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약산 김원봉을 어떻게 해서라도 영웅화 하려해도 북한에서의 화려한 전력 탓에 그 뜻을 이루지 못하는 그네들을 보면서 회색주의 무정부주의파인 나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아무리 자기네 세상이 됐다고 북한군 출신의 사람에게 훈장을 주고 독립유공자로 둔갑시겠다니 쯧쯧.......


나는 김산의 일생을 결코 폄하 폄훼하지 않는다.. 나 역시도 공산주의적 성향의 기질을 갖고 있는데 감히 김산과 같은 숭고한 마음씨의 공산주의 혁명가를, 혁명을 통해 조선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던 분을 욕보이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결코 아니다.. 내가 바라는 건 진정한 공산주의, 진보좌파들의 정권 유지를 위한 얼굴마담식의 영웅화 작업을 통한 김산 알리기가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의 역사 알리기를 원한다.. 김산을 비롯한 소수 진보좌파적 혁명가들만 선전하고 내세울 것이 아니라 그 당시 나라를 위헤 피를 아끼지 않았던 훨씬 더 많은 숭고한 공산주의자를 찾아내는 작업을 원한다.. 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특혜를 주는가? 세상이 진정한 공산주의로 물들기 위해선 한두 사람들만의 영웅 알리기가 아닌 보다 많은 숫자의 혁명가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공정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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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잠수함 토끼 드림 - 5.18 40주년 기념 소설집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박효명 외 지음 / 우리학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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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얘기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5.18 이 무슨 3.1운동도 아니고....
전두환 신군부가 아무리 나빠도 왜놈들이나 북한의 김정은 보다는 낫지 않을까? 5.18 이랑 세월호 얘기는 이제 정말 그만 했으면 좋겠다.. 신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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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 2020-05-1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해자들에게 너무 폭력적인 말씀인것같아요

이가을 2020-05-15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잊지않고, 기억해야 또 이런 일이 안나지요ㅠ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신것 같은데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author1985 2020-05-15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어 세상이 참 각박하고 슬프네요 그래서 자꾸 잊지 않도록 글을 쓰고 책이 나와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lsj0330 2020-05-15 2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같은 님들 때문에 계속해서 언급하고 잊지말자고 그러는거

KarMa 2020-05-16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월이 지나면 진실은 드러나고 언젠가는 선한 자들이 복을 받는 세상이 올거라는… 내 순진함을 디시금 따끔하게 일깨워주는 100자평

frindle 2020-05-16 2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너무 놀라서 들어왔습니다. 아직도 5.18 유족들의 피 맺힌 한이 풀리지 못했는데,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실 수가 있는지, 더구나 책을 읽고 쓰신 평도 아닌 것 같고. 가슴이 아프고 답답해지네요.

catR 2020-05-17 15: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런 말하는 사람들.. 과연 5.18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그 참담한 때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렇게 말하지는 못할텐데..

R드니로 2020-05-18 0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통령도 인터넷을 할 줄 아는가 이 나이에?? 정말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에 평생 긴장하면서 살아라

이쁜겸둥맘 2020-05-18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18 관련해서 망언을 하는 사람이 여기도 있었군요!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찰리 맥커시 지음,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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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보고 자란 사람들이 이 세상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들이 되어서 좀더 괜찮은 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권의 책은 이리도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존재임을 이 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을 통해서 재확인 할 수 있다고 단정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 책에 주목할 수밖에 없고 또 주목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나가는 지혜와 아울러 타인들을 위해 살아 뭔가를 해야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행복한 세계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이 책에서 다시 한번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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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연애 1~2 세트 - 전2권
이지연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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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책들 모두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건 거의 같지만 이 책은 그 엔딩의 과정이 독자들에게 충분히 재미를 선사해 줄 정도의 심리적 갈등들이 다분하다는 데 점수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 사랑을 이루기 위한 필사적인 과정과 그를 방해하는 수없이 많은 세상살이의 방해요소들이 로맨스만의 내용일 거라는 기대를 갖고 책을 잡은 독자들을 더욱더 작품에 몰입시키는 원인이 되기에  아주 충분한, 무릇 재미있는 책 그 자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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