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즈웨어 도그 - 세상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강아지의 남자 옷 제안
데이비드 펑 & 예나 킴 지음, 이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딱딱한 마네킹 보다는 그래도 뜨거운 온기가 살아 숨쉬는 생명체에게 옷을 입히는 게 더 인간적이라고 생각한 저자 부부가 순간 찰나적으로 생각해 낸 아이템이 바로 견공에게 옷을 입혀 보자는 시도였던 모양입니다.. 물론 전혀 색달랐던 패션쇼가 성공을 거둔 듯합니다.. 유명세를 타고 있던 저자들이 한층 더 이름을 날리게 된 것 같으니 말입니다 .. 개는 사람과 신체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는 체형이니 아마도 이 책의 취지는 옷의 색깔 매치, 또는 디자인의 조화, 옷을 입는 방법등에 주안점을 두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어쨌든 개가 모델이든 고양이가 모델이든 간에 사람들이 그 옷들을 보고 자신의 패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그 취지는 충분히 환영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나 디자이너들이 어떤 시도를 하든 그 아이템들이 패션 산업과 사람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윤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은 거겠지요.. 끝으로 견공<보디>에게도 이번 작업을 완수하는 데 수고 많았다고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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