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세계여행 꽃보다 초등
권기왕 글.사진 / 계림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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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아버지와 친하게(?)지내는 친구들이 정말 이상했다.. 아버지는 언제나 말씀이 없고 헛기침만 가끔씩 하다가 직장에 나가시고  내가 어느새 잠이 들어 이튿날 아침이 됐을 때야 아직껏 주무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내겐 아버지의 참모습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국내 여행도 아닌 세계여행을 꿈으로 만이 아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시대가 됐으니 말이다.. 이제는 그 어떤 아버지들도 예전의 그 아버지들 처럼 말 없고 근엄하기만 한 아버지들이 아니고, 자식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그 계획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아버지들이 된 것이고, 그런 시대가 온 것이다..

 

<맨 처음 세계여행>은 아이들에게 세계 여행이라는 것을 통해 좀 더 넓은 시야와 가치관을 만들어 주게 해서 각국 나라들의 정보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은 마인드을  갖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요즘의 아이들이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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