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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 ㅣ 청소년시대 3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지음, 김영미 옮김 / 논장 / 2015년 8월
평점 :
무엇이든 한 쪽으로 치우치면 반대 작용에 의해서 새로운 세력이 나타나 원래의 주도, 독재세력에 반기를 들고 항거하는 것은 이 세상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어쩜 당연한 이치일 지도 모른다.. 보통의 사람들은 향후 다가오는 미래엔 기계문명의 발달로 인해 종이책 보다는 전자책 같은 새로운 지면을 예상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정반대의 설정으로 독자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다.. 종이책의 막강한 독재,, 그것에 저항하는 컴족들의 모습을 통해서 한쪽으로 치우친 독재권력과 그것에 기인한 부작용을 여실히 이 책은 고발하고있다..
모든 것은 대화와 타협, 그리고 절충으로 인한 조화와 균형을 통해 세상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걸 우리는 다시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