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이야? 방귀야? - 구린내 나는 재미난 이야기
클레어 헬렌 웰시 지음, 니콜라 오반 그림, 최재숙 옮김, 조민임 감수 / 로이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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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서 가장 냄새나는 동물 중 하나는 바로 ‘인간’이라는 겸손함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동화라고 생각된다.. 특정 부위 한 군데서 냄새가 나는 다른 동물과 달리, 사람은 몸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냄새를 풍긴다는 건 사람이라는 동물이 그만큼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역설적인 결론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세계 곳곳에는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수많은 동물이 있지만 그 동물들도 자기 나름대로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생존전략으로 냄새를 피우는 것이기에 존중을 받아야 한다는 걸 어린 친구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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