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너무 올드합니다. 보다가 언제 나온 책인지 확인해봤네요. 십년 전에 나온 소설인줄... 진솔과 애리가 사귀는게 훨씬 더 낫겠다 싶어요. 둘이 훨씬 더 잘 어울리고 서로 맞는 타입인 거 같아요 그리고 쓸 데 없는 문장 묘사에 공들일 바엔 비문이나 반복되는 어미나 잡으시지... 읽기 힘들어서 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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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m 2019-03-28 1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10년 전 그 이상인데요

Dana 2020-02-03 1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0년보다 훨씬 전에 나왔던 소설 맞는데요ㅠㅋㅋㅋㅋㅋㅋ

마그놀리아 2020-02-04 2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멘트의 요점은 십년 전에 나왔다는 팩트가 아니고, 십년 전에 나왔다는 사실을 감안하고서라도 읽을만 한 가치를 못 느끼겠다는 뜻입니다 과거의 스타일만 존재하고 시대가 지나도 전해지는 사랑에 대한 감동이나 간질간질함 로맨스가 주어야 할 설렘조차 사라지고 이 찌질한 남자와 아까운 여자의 몽상에 가까운 스토리는 뭐지 라는 생각만 든다고요... 아무리 소설의 감성이라는 게 있다지만... 감성 면에서도 이게 대체 뭐지라는 생각만 들고...

마그놀리아 2020-02-04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십년 전에 나왔건 자시건 다시 재판되어 이렇게까지 호평을 들을만큼은 아닌듯 하다, 그 말입니다.

서현이 엄마 2020-03-29 2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굳이 읽을 가치까지 논할 필요가 있을까요?? 누군가에겐 말랑말랑 감성을 일깨우는것이 중요하고 누군가는 인류를 구할 무언가를 얻을 책을 읽는것이 중요하지요. 예전에 cd가 나왔을때 누군가는 아날로그 lp를 고집한것처럼 책도 자신의 감성에 맞는 책을 찾고 읽는것이겠죠. 또 누군가는 인류애적인 원대한 사랑을 하고 누군가는 찌질한 사랑을 하는거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난 찌질한 사랑을 할꺼야 마음 먹지는 않죠~ 어쩌다보니... 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바꿀수 없는 것들이 있잖아요??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본 댓글이라 이 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누군가는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상상력을 얻을수도 있는데 너무 가차없네요~^^ 마그놀리아님은 그냥 고전문학이나 실용서를 읽으시는것이 로맨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맨탈에 도움될듯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봄을 즐기지 못해 갑갑한 저는 지나간 시대의 간질간질한 로맨스에 취해보겠나이다.

마그놀리아 2020-03-30 14: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놀랍게도 이 막말하는 리뷰에는 적지 않은 숫자의 공감이 찍혀 있고 그 말은 저처럼 이 어마어마한 호평에 홀려 책을 구매하고 지나친 실망을 느낀 사람의 숫자가 적지 않다는 뜻이겠지요 더더욱 재밌는 점은 저는 현대에 읽힐 가치가 없는 고전문학은 좋아하지 않으며(애초에 고전은 그 시대에 의미를 가지는 작품들만이 살아남아 명맥을 잇기 마련입니다) 다종의 로맨스 소설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소설들을 좋아하고 이보다 더 가볍거나 현실적인 소설들도 즐겨 읽으며 실용서보다는 인문사회과학책을 더 많이 읽는 사람이라는 부분이겠네요 이런 재미없는 글을 쓰다니 작가 죽어라 한 것도 아니고 넘쳐나는 호평의 늪에서 직접 구매해 읽은 후 한 가닥의 불평불만을 심은 것이 로맨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멘탈을 공격할 정도의 공격력을 갖고 있었다니 참으로 신기하네요 본인이 읽은 것도 아니고 구매한 것도 아니고 작품을 사랑하시는 것도 아니며 제가 이 작품 하나로 로맨스라는 장르를 예단하는, 나무로 숲을 보는 우를 범한 것도 아닌데 이 작품이 로맨스에 속해있다는 이유만으로 해변의 모래보다 많은 로맨스 작품 중 하나에 대한 비판에 자신의 일부가 상처를 입은 것 같은 반응을 보이시다니 로맨스라는 장르에 다소 과하게 자아를 의지하고 계신 게 아닌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취미는 정신건강에 이롭지만 지나치면 해가 됩니다

마그놀리아 2020-03-30 14: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혹평을 달았을 때 계속해서 말이 나오는 책이 드문데 이 책이 유난히 그러네요 대체로 달리는 덧글들이 이 명작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보니 이 장르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이구나! 그러면 그럴 수 있지! 라는 식의 전제를 깔아두는 듯 합니다 로맨스가 종교요 유명작이 성서도 아니고... 로맨스는 대중문학이고 장르소설입니다 유명작이고 다수의 대중이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좋아해야 한다는 법은 없으며 성서도 누군가에겐 무가치한 텍스트의 나열에 불과합니다 이 블로그의 마이리뷰를 보면 리뷰를 다는 책은 좋은데 평가가 없어서 누군가 이 책의 좋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vs 아니 무슨 이런 책을 내 돈과 시간과 집중이 아깝네로 나뉩니다 적당히 나쁘지 않네 아쉽네 정도로는 귀찮아서 리뷰도 남기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이 책을 보고 설렘을 느끼고 과거의 감성을 느끼겠지만 누군가는 시간낭비와 짜증을 느끼는 것이고 나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책을 고를 때 고려할 정보를 제시해주는 의의가 있다 할 수 있겠습니까 무슨 독재정치도 아니고 반드시 호평만 가득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죠?

마그놀리아 2020-03-30 14: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초에 이렇게 짜증 가득한 덧글을 계속해서 남기는 이유는 ‘네가 뭘 몰라서 그래‘라는 식의 덧글이 자꾸 달려서입니다 세상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dpark0409 2020-10-03 13:13   좋아요 1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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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리뷰보고 책 구매해서 다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별점에 비해 재미는 크게 못느꼈고 약간 오글 거린다 싶은 부분도 있었음
그리고 리뷰는 솔직하게 자기 생각 남기는건데
그걸 가지고 시비걸 이유도 없죠
모든사람이 같은책을 읽더라도 받는 느낌이 다 같을순 없는거니까

2020-10-06 19: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