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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괌 (투몬 & 타무닝, 하갓냐, 남부, 북부) - 2019-2020 최신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김수정.김승남 지음 / 길벗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괌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족이 생각난다. 가족 여행에 딱 좋은 곳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한 번도 혼자 여행하거나 친구와 여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요즘 들어 바다가 더욱 좋아지며 괌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
었다. 괌으로 여행하는 한국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이유는 그만큼 좋은 여행지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며 나도 여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같이 문득 들었다.
또 가족여행하기에 좋은 곳이기에 나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가족여행은 각자 다른 취향에 맛있는 음식 찾기도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미리 많이 알아두고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괌 무작정 따라 하기를 읽
어보게 되었다.
새로 바뀐 가이드북은 더 깔끔하고 이쁘게 정리되어 있었다. 괌에 관한 이야기부터
가볼 만한 관광 명소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집들에 대한 정보들이 있었고 돌아오
는 길 나를 행복하게 해줄 쇼핑에 관한 정보도 있었다. 어느 곳을 여행하던 그곳에서
했던 경험들이 그 여행을 오래 남게 해주는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내
용도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기대가 됐다.
괌을 굉장히 작은 섬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볼 곳도 갈 곳도 많아서 너무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다. 곧 괌을 여행하기 가장 좋다는 12월이 시작된다. 책을 읽으며 바로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있었다. 아름다운 사랑의 절벽 그리고 너무 맑고 투명한 리티
디안 해변, 세계적으로 꼽힐만한 건 비치의 석양들은 당연하게 여행자의 마음을 부
추기게 되었다.
또한 음식도 호불호가 전혀 갈리지 않을 음식들에 가격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고 하니 더욱 끌렸다. 맛있는 수제버거에 시원한 괌 맥주를 마시고 싶고 살이 잘 빠
진다는 칼라만시 음료도 마시고 싶다. 특히나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스테이크는
더욱 저렴하다고 하니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것도 먹고 다양한 액티비티
도 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 같다. 관심 가는 쇼들도 많이 있어서 쇼도 하나
본다면 잊을 수 없는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가 된다.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좋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여행 기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번에 이렇게 괌에 대해 잘 알게 되
어서 괌 여행은 이 책 한 권이면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