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맛있고 배부른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 - 과식한 다음 날, 운동 후, 치팅 데이, 디저트까지 상황별 맞춤 식단
이지수.이애리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5월
평점 :

길고 긴 다이어트의 길, 정말 끝도 없이 기억이 남는 순간엔 모두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의 나를 보면 너무 실망스럽고 과연 내가 그렇게 오랫동안 하던 사람이 맞는지 혹은 그저 말만 다이어트라고 하고 제대로 하고 지내지 않았던건지 스스로 지금의 내모습에서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은 꾸준히 하는데 어떻게 점점 살이 찌는걸까 고민이고 걱정이에요, 심지어 최근 내 몸무게가 인생 거의 최고의 몸무게인데 아직도 심각하게 뭔가 해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고 계쏙 그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 너무 힘든것 같아요. 솔직히 중간에 자꾸 포기하게 되고 결국에는 반복되는 결과에 스스로에게도 많이 실망스럽게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꼭 해내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아직도 다짐과는 다르게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는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를 만났고 제가 평소해 하는 모든 습관들이 저를 만들고 있다는것을 알게됐어요. 그래서 습관 성형이라는 말이 나오는구나 싶었고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편하고 쉽게 해보겠다고 자구 짜극적으로 나를 몰아부쳤던것이 잘못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선 내가 하고 있는 행동들을 좀 살펴보고 왜 내가 지금 이런 건강상태와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자꾸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스스로 자꾸 결심만하고 단 하루도 내가 지키지 못하는 것들을 결심하고 있었던것은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 실망스러운 마음들이 모여서 결국은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자책하는 상황을 반복했어요.
책에서 좋았던 점은 혼자서 음식을 준비하려하면 너무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게 문제인데 어떻게 하면 간단하게 5분에서 20분 사이에 준비해서 먹을수 있는지 알려줘서 좋았어요. 레시피마다 소요되는 시간이랑 정확한 재료들이 있어서 확실히 준비하고 먹는시간도 절약하고 계산할 수 있으니편하고, 특히나 배고픈 식단이 아니라 배부르게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식단들이 앞으로 내가 먹어도 더 기분 좋게 하루를 에너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가 됐어요.
평소에 먹지 않았던 다양한 건강에 좋은 식재료들을 어떻게 먹을 수 있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고 특히나 평소에 궁금했지만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몰라 미뤄왔던 오트밀이나 아몬드 가루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게 되니 너무 알찬 내용들이었어요. 또 건강을 위해 균형감있는 식사나 평소 몸을 기분 좋게 움직이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것도 잘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나를 탓하기보다 조금 더 편안하게 하지만 더 활력있게 하나하나 해보려구요.
이제부터 조금씩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해왔던 당연하게 생각했던 습관들이 나 자신을 위한 것인가 생각해보고 더욱 나를 위해 건강을 위해 많이 움직이고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가져보려구요. 다양한 레시피 덕분에 질리지 않게 행복하게 매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특히나 혼자 어려운 저에게 식단까지 있어서 그대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얼른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