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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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3년정도 전이었던것 같다. 유투브에서 그의 졸업 연설을 보고 너무 감동받아 난 그 연설을 아마도 20번은 넘게 돌려보고 또 봤다. 그때 몇번을 반복해 들으며 많이도 울컥하고는 했다. 뭔가 애매하다고 느꼈던 내 인생이 힘들었던 순간들이 조금은 박차고 일어나야하는 힘이 되어주는것 같았다. 다행이도 그때의 감동들은 여전히 내 마음에 남아있다. 그의 말에는 힘이 있었다. 그가 이야기했던 사람들이 전하는 좋은 그리고 가슴에 깊이 남는 이야기들은 정말 오래도 남아있었다. 책을 발견하고 이름을 보는 순간 바로 알아차렸다. 오랜만에 그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어졌다. 그가 졸업장에서 졸업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엄청난 출발점에서 감명깊었던 이야기를 해준듯 오랜만에 나에게도 큰 힘을 다시 줄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가 됐다.


 


최근 나는 참 힘들었다. 물론 일상을 보냈지만 이게 맞는지 지금 내가 뭘하고 있는건지 과연 나를 위해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건지 혹은 그저 현실과 타협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나 스스로 하는 모든 일과 모든 행동에 의문과 의구심을 가지고 지냈다. 이렇게 지내는것이 과연 내 삶을 위한 길이 맞는지 고민이었다. 막상 그렇게 고민하면서 무기력한 내 마음은 더욱 깊어졌다. 이토록 자꾸 깊게 무거워지는 내 마음에 과연 나는 어떻게 앞으로 한발자국씩 나아가면 좋을지 자꾸 의문이 들었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만 하게됐다. 그래서 그의 책이 반가웠다. 가슴뛰도록 설레게 감동을 주었던 그의 연설처럼 또 한발자국 나아가는 방법을 나에게 알려줄것 같았다.


 


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난 과연 사람에게 그리고 이 지구에 우주에 친절한 존재인지 생각해보게 됐다. 내가 먼저 실천해 나가면 분명 상호주의의 원칙에 의해 모든것들이 좋은 방향으로 조금씩이라도 바뀌어 가겠지 하고 기대하게 되었던것 같다. 더더욱 내 마음을 잘 살펴보고 행동해야지 결심했다. 최근에 알람보다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람에 깨는것보다 훨씬 행복했다. 그처럼 여유있는 시간은 삶을 확실히 여유있게 만들어주고 더 많은것을 느끼게  만들어주었다. 


 


그저 나만 알고 살아가는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지금 하는 일과 모든것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언젠가 이런 결과들이 분명 나를 위한 일로 이어지고 나도 잘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보내는 순간들이 더 가치있어지는것 같았다. 일도 그러하는 내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나를 만들어가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멋지게 나아갈 수 있다고 응원을 받았다. 역시 그에게는 힘이 있었다. 긍정적이고 더 멋진 하루를 다시 만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줘서 너무 행복하고 힘이 났다. 앞으로 더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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