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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부 - 돈 너머 진정한 부에 이르는 5가지 절대 조건
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 홍석윤 옮김 / 라이온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나는 왜 부유하게 살고 싶어하는가, 내가 부유하게 살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항상 나는 부유하게 살고 싶다고 하지만 부유한 나에 대해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나로서 살아갈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다. 어쩌면 나는 내가 꿈꾸는 모습을 너무 단순하고 좁은 범위안에서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그저 막막하게 바라고만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유하고 여유로운 내 삶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 안에서 나는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같은 친구들을 만나며 살아갈것인가 혹은 내 성격도 주변의 사람들도 달라지게 될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그저 돈이 많은것을 부유하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부유한 것은 그냥 돈만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내 생활이 그리고 내 마음이 모든것이 조화롭게 여유있어야 제대로 부유하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돈 그 이상의 부에 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제대로 알고 싶고 궁금해졌다.
책을 펼치고 13개의 반직관적 목록을 보며 어떤 목록은 익숙했고 어떤 목록은 날 더 깊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특히나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어느 누구도 날 사랑할수 없다는 말에 지금까지 나는 진정으로 날 사랑하고 있었는가 생각했다. 모든것이 안정적이어도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힘들면 세상이 무너지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결국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은 모든것이 완벽한 삶이 아닐까, 물론 어떻게 생각하면 모든것이 완벽한 삶이 있을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지만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것은 바로 그런 삶이다. 이제는 더이상 의구심을 버리고 이 모든 진실을 받아들여 앞으로 모든것들이 조화롭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봐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우선 진정으로 나를 사랑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첫번째 방법이 이 책을 잘 읽고 나를 위해 노력하는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 조화로우려면 5개의 인생의 기둥이 탄탄해야한다. 그 기둥은 누구나 떠올리는 가장 첫번째는 재정적인 부분이고 그 후에는 바로 관계적 기둥이다. 또한 외부의 요인이 갖추어지면 이제는 내 정신과 육체를 그리고 내 영혼을 제대로 세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하는것이다. 배가 불러야 주변에 사람이 보이고 모든것이 안정적이어야 인간이 나를 돌아보듯 순서대로 기둥들에 대해 배우고 따라가다보니 내가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하며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야할지 조금씩 선명해지는듯했다. 책 속에서 던져주는 질문들은 그저 애매하게 꿈꾸던 부유한 삶에서 조금 더 선명한 목표와 방향이 생기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저 돈만 많기를 바랬던 지난 날의 부를 떠올리는 모습과는 조금 다른 진짜 삶에서 부유하고 조화로운 모습을 떠올리니 정말 확실해졌다.
지난 시간 다양한 자기계발서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읽었었다. 언제나 그렇듯 책은 도움이 많이 된다. 하지만 이번 조화로운 부를 읽으며 이번엔 진짜 부유한 삶은 어떤 삶인지 내가 원하는 방향은 무엇인지,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밖의 요인보다 내 안의 상황에 집중하고 내 정신과 육체 또한 더 건강하게 부유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들을수 있으니 제대로 발전적이고 가치있는 시간이었다.